예스티, 2분기 매출 113억…영업이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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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티, 2분기 매출 113억…영업이익 흑자전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8.0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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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열처리 장비 전문기업인 예스티(대표 장동복)는 올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예스티는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13억원, 영업이익 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에 비해서도 영업이익 흑자폭이 상승했으며 올해 반기 매출 230억원, 영업이익 1억 4천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부터 고정비와 변동비에 대한 혁신활동을 통해 기업의 원가구조를 개선하고, 손익분기점 수준을 대폭 낮추면서 매출 대비 이익률이 개선됐다”며 “하반기 말까지 손익분기점 수준을 더욱 낮출 계획이며 향후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 매출이 증가할 경우 이익율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기순이익 적자는 지난 3월 발행한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가 파생상품부채로 주가가 올라갈수록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발생되는 구조 때문”이라며 “이는 비용이 아닌 현금 유출이 없는 평가 손실로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스티에 따르면 최근 완공된 신공장의 본격적인 가동과 하반기부터 향후 국내외 디스플레이, 반도체 시장의 투자 확대 및 신규 장비의 진행에 따라 전방시장의 투자사이클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실적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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