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레노버, HPC·AI 리더십 확대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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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레노버, HPC·AI 리더십 확대 위해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8.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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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솔루션 결합 외 SW 최적화·에코시스템 구현에 초점…모든 조직 위한 솔루션 창출 기대
▲ 밥 스완 인텔 CEO(뒷줄 왼쪽), 양위안칭 레노버 CEO(뒷줄 오른쪽), 커크 스카우젠 레노버 수석 부사장 및 데이터센터 그룹 사장(앞줄 왼쪽), 나빈 셰노이 인텔 수석부사장 겸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 매니저(앞줄 오른쪽)가 상호 협력에 합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인텔은 레노버와 고성능 컴퓨팅(HPC) 및 인공지능(AI) 융합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기회에 집중하기 위해 다년간의 협력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양사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뤄진 이번 다년간의 글로벌 협업은 HPC와 AI의 융합을 가속화해 모든 규모의 조직을 위한 솔루션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톱500 슈퍼컴퓨터의 선도적인 글로벌 시스템 공급업체인 레노버는 인텔의 HPC와 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해 이를 시장 전략의 토대로 활용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HPC와 AI의 융합을 가속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2nd Gen Intel Xeon Scalable) 플랫폼과 레노버 넵튠(Lenovo Neptune) 수냉식 기술 결합은 이미 공동 엔지니어링과 양사의 고유한 HPC IP 조합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19개 국가의 세계에서 가장 빠른 톱500 슈퍼컴퓨터 중 173대는 레노버 서버를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연구 대학 25곳 중 17개 대학이 레노버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시스템 및 솔루션 분야 외에도 HPC 및 AI 융합을 위한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에코시스템 구현에도 초점을 맞췄다.

커크 스카우젠(Kirk Skaugen) 레노버 수석 부사장 및 데이터센터 그룹 사장은 “레노버는 엑사스케일 시대로 가는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과학자 및 모든 규모의 기업에게 적극적으로 솔루션을 보급하여 새로운 발견과 성과를 도출해내길 바란다. 레노버는 연구자들이 인류의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며 “레노버 넵튠 수냉식 기술은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과의 결합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하고 에너지 효율 면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차원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나빈 셰노이(Navin Shenoy) 인텔 수석부사장 겸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 매니저는 “인텔은 HPC와 AI의 융합을 통해 고객이 혁신과 발견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레노버와의 긴밀한 협력은 양사의 혁신 기술 중 최고의 기술을 결합해 고객의 발전을 더욱 빠르게 견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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