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원, 미디어 컨버전스 솔루션 강자 도약…AR/VR 기술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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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원, 미디어 컨버전스 솔루션 강자 도약…AR/VR 기술 차별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8.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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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4차산업 융합 기술·서비스 개발 박차…5G 서비스 본격화로 AR/VR 사업 성장 가속

[데이터넷] 미디어 컨버전스 솔루션 전문기업 파인원커뮤니케이션즈(대표 채지웅)는 5G 서비스 본격화에 발맞춰 4차 산업 관련 융합 기술 기반의 사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지난 2004년 9월에 설립된 파인원는 지난 15년간 다양한 운영체제(OS) 기반의 IPTV 서비스 플랫폼은 물론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및 솔루션, 스마트폰 서비스 플랫폼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해 국내 이통 3사를 비롯해 스마트폰 제조사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

최근에는 IPTV 서비스가 다양한 4차 산업 기술들을 도입, 기존 미디어와 신기술이 융합되는 허브로 진화해 나감에 따라 파인원은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AR/VR), 홀로그램, 인공지능(AI) 등의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IPTV 서비스 ‘생생체험학습’ 화면

파인원 관계자는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아이들나라 2.0’에 포함된 증강현실 ‘생생체험학습’과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파파고 외국어 번역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에 참여하며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로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고 전한다.  

파인원이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 개발한 ‘생생체험학습’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집 안의 거실을 비추면 공룡, 곤충, 사자, 호랑이 등이 거실 안에서 돌아다니는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으며, 동일한 화면이 IPTV로도 보여지기 때문에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게 된다.

네이버 파파고를 적용한 ‘파파고 외국어 번역 서비스’는 아이들이 하는 말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해 이를 IPTV에 보여주는 AI 기반 서비스다.

▲ LG유플러스 IPTV 서비스 ‘나만의 입체스타’ 화면

뿐만 아니라 파인원은 LG유플러스의 ‘나만의 입체스타’, ‘어벤저스 AI 홀로그램 스피커’, ‘아이돌라이브’, ‘태양의 서커스 VR’ 등 유니티 기반의 다양한 AR/VR/AI 프로젝트에 참여해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더불어 KT, 홈쇼핑 등 고객사를 다양화해 나가며 신규 프로젝트 추진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지웅 파인원 대표는 “AR/VR 서비스를 자체 개발한 기업들은 많지만 이동통신사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개발해 공급해줄 수 있는 전문 솔루션 파트너는 극소수다”며 “이동통신사의 5G 서비스 확장으로 인해 AR/VR 관련 신규 프로젝트들이 계속 시도되고 있으며 이는 파인원에게 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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