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모바일용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11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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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모바일용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11종 선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8.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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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서 고성능 인공지능 구현 가능…엔터테인먼트 위한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 장착
▲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데이터넷] 인텔이 투인원 및 노트북용으로 설계된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CPU) 11종을 2일 출시했다.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컴퓨팅의 모든 요소에서 타협이 없는 성능 리더십과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PC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한 인텔 여정의 기반이다. 개선된 성능과 응답성 외에 PC 제조사들이 사용자들이 더 많이 보고 게임하며 제작할 수 있는 노트북을 만들 수 있도록 풍부한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위해 인공지능(AI), 그래픽, 커넥티비티, IO를 시스템온칩(SoC)에서 최적화했다.

특히 얇고 가벼운 노트북과 투인원에서 인공지능용 기능이 탑재된 프로세서로 설계됐다. 일련의 기능과 역량을 통해 해당 프로세서는 최신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인텔리전트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 딥 러닝 부스트(Intel Deep Learning Boost)는 CPU에 뉴럴 네트워크를 가속화하는 새로운 전용 명령어 세트로 자동 이미지 향상, 사진 인덱싱, 실사 효과와 같은 시나리오에서 응답성을 극대화한다.

최대 1테라플롭(teraflop) GPU 엔진 컴퓨팅으로 비디오 디자인 및 분석, 실시간 비디오 해상도 업스케일링 등 지속적이고 높은 대역폭의 추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인텔 가우시안 및 뉴럴 가속기(GNA: Gaussian & Neural Accelerator)는 음성 처리 및 소음 억제와 같은 백그라운드 워크로드를 위한 전용 엔진으로 초저전력 상태에서 구동해 최대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도록 한다.

▲ 제품 라인업

그래픽 성능이 두 배로 향상된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을 내장한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1080p 게이밍은 물론 4K 비디오 편집, 비디오 필터의 빠른 적용, 고해상도 사진 처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콘텐츠 제작을 노트북에서도 구현한다.

해당 프로세서는 베사(VESA)의 어댑티브 싱크(Adaptive Sync) 디스플레이 기준을 지원하는 인텔의 첫 GPU이며, 더트 랠리 2.0(Dirt Rally 2.0)과 포트나이트(Fortnite) 같은 게임에서 더 자연스러운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인텔 젠11(Gen 11) 그래픽 아키텍처 기반 업계 첫 내장 GPU로 가변 비율 셰이딩(variable rate shading)을 통합해 렌더링 성능을 향상시키며, BT.2020 스펙을 지원해 10억 개 컬러의 4K HDR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향상된 보드 통합성을 통해 PC 제조사들은 폼팩터를 혁신하고 인텔 와이파이 6 (Gig+) 커넥티비티와 사용 가능한 가장 빠르고 가장 다양한 USB-C 커넥터인 썬더볼트 3 포트를 최대 4개까지 지원하는 세련된 디자인을 제공한다.

▲ 새로운 프로세서 번호 작명 구조

또한 인텔은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선보이며 새로운 프로세서 번호 작명 구조를 선보였다. 이번에 발표되는 프로세서(코드명 아이스레이크(Ice Lake))는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으로는 처음 출시되는 제품이며, 연말 PC 제조사에서 새로운 디자인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컴퓨텍스에서 인텔은 코드명 아테나 프로젝트인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출시 예정인 첫 시스템의 일부를 선공개했으며 여기에는 에이서(Acer) Swift 5, 델(Dell) XPS 13 투인원, HP Envy 13*, 레노버(Lenovo) S940 등이 포함된다.

한편, 인텔은 최근 증가하는 컴퓨팅 요구의 다양성을 처리하기 위해 10세대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에 추가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곧 출시될 프로세서는 플래그십 비즈니스용 인텔 v프로 플랫폼(Intel vPro platform)을 비롯해 까다로운 멀티 쓰레드 워크로드를 위한 향상된 생산성과 성능 스케일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8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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