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한국선급, 선박보안 공동 연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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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한국선급, 선박보안 공동 연구 진행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8.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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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사 기구 결의안 따른 선박 사이버 시큐리티 시스템 리스크 분석 진행

[데이터넷]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국제 선박검사기관 한국선급과 선박 보안 솔루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AI, 빅데이터 등 ICT를 활용해 선박 운항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스마트십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선박과 선박, 선박과 육상 간 정보통신이 급증함에 따라 정보보안 필요성도 크게 높아졌다. 2017년 UN 산하 국제해사기구 IMO는 해양 안전관리 체계에 사이버시큐리티 분야를 포함했고, 2021년 1월부터 정보보안 의무사항 미준수 시 선박을 강제로 정지할 수 있도록 선박 안전관리 지침에 규정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한국선급의 해상 보안 인증 역량과 펜타시큐리티의 보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박에 적용하는 사이버 시큐리티 솔루션을 함께 검증한다. 또한 국제해사기구 결의안에 따른 선박 사이버 시큐리티 시스템 리스크 분석 및 설계 안전성 평가 부문에서도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심상규 펜타시큐리티 상무는 “해운업은 국제물류 물동량의 90%를 감당하므로 철저한 보안이 선행되지 않으면 그 피해는 업체와 업계뿐 아니라 국가경쟁력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조선 및 해운 기술과 안전에 있어 독보적인 한국선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안전한 스마트십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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