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드론 레이싱 활성화 위한 디지털 FPV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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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드론 레이싱 활성화 위한 디지털 FPV 솔루션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8.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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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소비자 드론 및 항공 이미지 기술 전문기업 DJI는 첨단 디지털1인칭 시점(FPV) 전송 시스템을 출시했다. 드론 레이서를 대상으로 출시된 이 시스템은 FPV 고글, FPV 에어 유닛 전송 모듈, FPV 조종기, FPV 카메라로 구성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스템은 직접 비행 플랫폼을 제작하는 드론 레이서를 위해 고안됐으며, 부드럽고 선명한 HD 동영상, 종단간 초저지연율, 강력한 간섭 저항을 동반한 장거리 전송 기능이 간단한 설치를 통해서 구현된다. DJI는 획기적인 전송 기술을 통해 드론 레이싱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파일럿과 시청자 모두에게 새로운 드론 레이싱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DJI FPV 에어 유닛 모듈은 DJI HD 저지연율 FPV 전송 기술과 양방향 데이터 통신 기술을 사용해 안정적인 신호 연결로 전체 시스템을 통합 운영할 수 있다. DJI HDL FPV 전송 시스템은 28ms의 종단간 저지연율을 자랑하며, 이는 고성능 아날로그 시스템과 비슷한 수준이다.

사용자는 최대 4km 떨어진 거리에서도 고글의 HD 라이브 뷰를 통해 레이싱 드론을 조종할 수 있다. 새로운 ‘포커스 모드’는 약한 신호에도  프레임의 중심 부분에 선명한 이미지 품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디지털 전송 기술은 저지연율뿐 아니라 720p/120fps까지 제공해 더 나은 비행 경험을 선사한다.

DJI FPV 시스템은 드론에 장착된 FPV 카메라는 물론 마이크로SD 카드가 삽입된 고글을 통해서도 녹화 기능을 제공한다. 드론 레이서는 FPV 카메라를 통해 1080p/60fps 혹은 720p/120fps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FVP 고글로는 720p/60fps 녹화 기능에 더해 즉각적인 영상 재생 기능도 가능하다.

DJI HDL FPV 전송 시스템과 DJI FPV 에어 유닛은 8개의 5.8GHz 주파수 채널을 제공해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최대 8대의 드론을 동시 비행할 수 있다. 각 파일럿은 단독 채널을 사용해 주파수 간 간섭을 줄이고 최적의 레이싱을 경험할 수 있고, 시청자 모드를 통해 다른 파일럿의 비행을 즐길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DJI FPV 에어 유닛, DJI FPV 카메라, DJI FPV 고글, DJI FPV 조종기가 효율적으로 함께 작동해 궁극의 레이싱 경험을 위한 통합된 컨트롤이 가능하다. FPV 조종기는 반응이 빠르고 맞춤 설정이 가능하며, 4 in 1 폐쇄 루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세 구성품의 매개변수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조종기에서 설정을 바꾸면, 전체 시스템에 자동으로 동기화되어 조작 오류를 줄여준다.

DJI는 드론 레이서를 위해 다양한 장비와 액세서리를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며, 드론 레이싱 생태계 발전에 함께 동참할 회사들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기대하고 있다.

페르디난드 울프 DJI 유럽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DJI는 드론 레이서들에게 디지털 FP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며 “DJI는 항공 및 지상 전송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 디지털 영상 전송 솔루션을 개발, 이를 계기로 드론 레이싱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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