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편의성, 클라우드 인증 필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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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편의성, 클라우드 인증 필수 요소”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8.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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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큐브, 클라우드 최적화한 인증 솔루션 출시…“다양한 성공사례 기반으로 시장 공략”

[데이터넷] 클라우드 보안연합(CSA)은 ‘클라우드 보안 위협 13가지’ 중 두번째로 ‘불충분한 ID와 자격증명, 액세스 관리’를 꼽았다. 클라우드에서 ID와 자격증명, 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합법적인 사용자와 개발자, 운영자로 가장한 공격자가 클라우드 데이터를 엿보고 탈취하고, 합법적인 소스로 위장해 악의적인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서 인증은 매우 중요한 이슈다. 특히 클라우드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민첩성’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되, 정확하고 안전해야 하며, 다양한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기술과 자유롭게 연동하는 유연성을 갖춰야 한다.

한유석 에어큐브 전무는 “클라우드에서 인증보안 기술은 정확성, 신속성, 편의성, 유연성이 요건을 갖춰야 한다. 새롭게 등장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쉽게 이식될 수 있어야 하며 다양한 사용자 환경과 단말을 지원하는 것도 필수”라고 말했다.

▲FIDO 기반 인증 로그인 방법

클라우드에서 인증보안을 사용자와 업무용 단말에만 국한시켜서는 안 된다. 각종 IoT 기기, 스마트 가전제품, 사무용 전자기기 등도 클라우드에 연결된다.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에서는 수많은 공조시스템, CCTV 및 스마트 센서 등을 엣지 컴퓨팅을 이용해 클라우드에 연결한다.

엔드단의 단말과 엣지 시스템, 그리고 클라우드에 이르는 모든 구간에서 인증 기술이 적용돼야 하며, 복잡하고 방대한 클라우드에서 간편하고 자동화된 관리 환경을 구현해야 한다. 더불어 FIDO, OTP, 간편인증 등 인증보안의 최신 기술 변화를 지원하며 고객이 원하는 인증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한유석 전무는 “국내 인증 시장은 매우 성숙한 상태로 시장 변화와 발전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어려웠다. 최근 클라우드·IoT라는 성장 기회가 생긴 만큼 이 기회를 잘 살려 시장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며 “에어큐브는 다양한 인증 수단을 제공하며, 여러 산업군의 고객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설계된 클라우드 최적화 인증 솔루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서도 중단 없는 사용자 모니터링

에어큐브는 클라우드를 위한 추가인증 솔루션 ‘큐브로그인’을 새롭게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솔루션은 ID/PW와 생체인증, FIDO, 모바일 OTP 등 다양한 인증 수단을 지원한다. 국내 주요 포털과 대기업의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공급, 운영되고 있다.

에어큐브는 또한 추가인증 솔루션 ‘브이프론트’에 추적감사 엔진을 추가해 클라우드에서도 중단 없는 사용자 추적과 감사를 지원하도록 했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 IP 실명제를 구현할 수 있다. 시스템 접속 로그를 통합·분석해 사고를 일으킨 IP의 실제 사용자를 추적하고 조사할 수 있다. 행위분석을 통해 그 사용자가 실수나 고의에 의해 사고를 일으켰는지, 침해를 당해 사고를 일으켰는지 조사할 수 있는 증적자료를 마련해주며, 실제 업무 시간을 파악할 수 있게 해 주52시간 근무제 요건도 만족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차세대 방화벽의 사용자 인증 기능으로도 적용되고 있다.

브이프론트는 SDN의 인증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 솔루션과 연동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한유석 전무는 “클라우드에서 인증은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 사람과 디바이스, 각종 기기, 센서 등 모든 것과 연결될 때 인증이 필요하다. 에어큐브는 클라우드에서 필요한 인증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SECaaS)로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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