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RTX 스튜디오 노트북·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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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RTX 스튜디오 노트북·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7.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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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HP·레노버·BOXX 등 새로운 모델 10종 포함…실시간 레이 트레이싱·고급 AI 기능 지원

[데이터넷]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주요 파트너를 통해 새로운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NVIDIA RTX Studio) 노트북과 전문가급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10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전 세계 4000만 크리에이터에게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고급 인공지능(AI) 및 초고해상도 비디오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델(Dell), HP, 레노버(Lenovo) 및 BOXX의 최신 제품들이 추가되면서, RTX 스튜디오 모델의 수가 현재 이용 가능한 17종을 포함해 27종으로 증가했다. 이 노트북들은 ‘RTX On’을 구동하는 40개 이상의 크리에이티브 및 디자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수천만의 크리에이터들이 레이 트레이싱과 AI를 워크플로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엔비디아 RTX의 기능은 어도비(Adobe), 블랙매직 디자인(Blackmagic Design)을 포함한 다양한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현지시간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시그라프(SIGGRAPH) 컨퍼런스에서 공개된다.

엔비디아는 오토이 옥테인 렌더(OTOY Octane Render), 블렌더(Blender), 맥슨 시네마 4D(Maxon Cinema 4D), 어도비 서브스턴스 페인터(Substance Painter), 매직스 베가스 프로(Magix VEGAS Pro)를 포함해 시그라프를 기점으로 업데이트 되는 인기 크리에이티브 앱에 대한 최적화를 제공하는 새로운 엔비디아 스튜디오 드라이버(NVIDIA Studio Drive)의 공식 출시를 알렸다.

최신 엔비디아 스튜디오 드라이버는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과 프리미어(Premiere) 등 OpenGL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30비트 컬러를 모든 GPU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24비트 컬러에서 흔히 발견되는 컬러 밴딩(Color Banding) 없이 선명하게 HDR 사진과 영상을 작업할 수 있다.

제이슨 폴(Jason Paul) 엔비디아 지포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부문 총괄 매니저는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 노트북과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빠르게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핵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는 크리에이터들이 쉽게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AI 처리, 고해상도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전체 스튜디오가 필요했던 작업들을 모바일 폼팩터에서 가능하게끔 돕는다”고 말했다.

한편 RTX 스튜디오 모델은 ▲에이서 콘셉트D 7 ▲기가바이트 에어로 15 OLED 및 17 HDR ▲BOXX GoBOXX SLM 15 및 17 ▲델 프리시전 7540 및 7740 ▲HP ZBook 15 및 17 ▲레노버 싱크패드 P53 ▲MSI P65 크리에이터, P75 크리에이터, WS65, WS75 및 WE75 ▲레이저 블레이드 15 스튜디오 에디션을 포함한다. 추가적인 RTX 스튜디오 노트북은 올해 말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델, HP, 레노버와 레이저(Razer)사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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