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선두 SW 제조업체, 엔비디아 RTX 기술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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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선두 SW 제조업체, 엔비디아 RTX 기술 채택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7.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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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블렌더·파운드리·룩시온 등 7개 기업, 시그라프 2019서 RTX 기반 애플리케이션 공개

[데이터넷]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자사 RTX 기술이 도입된 세계 선두 소프트웨어 제조업체들의 애플리케이션 7종이 현지시간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주에서 열리는 시그라프(SIGGRAPH) 2019에서 공개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RTX 기술은 시그라프 2018에서 공개된 지 1년 만에 제품 디자인, 아키텍처, 게이밍, 효과 및 과학적 시각화의 새로운 산업 표준으로 떠올랐다. 세계 유수의 소프트웨어 제조업체들이 자사의 4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에 엔비디아 RTX 기술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수천만 사용자가 이전에는 대화형으로 작업하기에 다소 까다로웠던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그라프 2019에서 소개된 독립 소프트웨어 제조업체들 7곳이 엔비디아 RTX 기술을 접목해 내놓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은 ▲어도비 섭스턴스 페인터(Adobe Substance Painter) ▲오토데스크 플레임(Autodesk Flame) ▲블렌더 사이클스(Blender Cycles) ▲디멘션 5 D5 퓨전(Dimension 5 D5 Fusion) ▲다즈 3D 다즈 스튜디오(Daz 3D Daz Studio) ▲파운드리 모도(Foundry MODO) ▲룩시온 키샷(Luxion KeyShot) 등이다.

이들은 디자인, 콘텐츠 창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RTX 기반 기능강화와 빠른 작업속도를 가능케 한다.

레이 트레이싱은 한 장면에서 소재 및 표면과 상호 작용할 때 빛의 각 광자를 계산하는 기술이다. 이는 전통적인 컴퓨터 그래픽보다 훨씬 정확하고 실물에 가까운 이미지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RTX 플랫폼은 레이 트레이싱, 그리고 AI의 소프트웨어 툴과 하드웨어 가속을 포함하고 있으며, 대화형 레이 트레이싱을 최초로 지원한다.

RTX 기술은 실시간으로 시각화 작업이 매우 복잡한 배치 렌더링(batch rendering) 작업 혹은 게임이나 대화형 시각화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텍스처가 어떻게 표현될지 사전에 계산하는 라이트 베이킹(light baking) 작업에도 사용된다. 또한 각 분야의 애니메이터와 비주얼 아티스트에게 AI 가속 기술을 통해 디노이징(denoising), 행동 추정(pose estimation) 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픽사(Pixar), 르노(Renault), 뉴발란스(New Balance), 우즈 베이곳(Woods Bagot) 및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와 같은 다양한 업체들은 자사의 워크플로우에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게임 업계를 선도하는 엔진인 유니티(Unity)와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은 RTX로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며, RTX 기술은 어도비(Adobe), 오토데스크(Autodesk), 블랙매직 디자인(Blackmagic Design), 다쏘시스템즈(Dassault Systemes)와 같은 대규모 비주얼 컴퓨팅 기업들에 의해 통합된다.

그레그 에스테스(Greg Estes) 엔비디아 기업 마케팅 및 개발자 프로그램 부문 부사장은 “전 세계 디자이너, 아티스트, OEM 및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및 AI 가속을 제품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업계 표준으로 채택했다. 수백만 크리에이티브가 사용하는 RTX 스튜디오(RTX Studio) 노트북부터 글로벌 기업들에 의해 관리되는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엔비디아 RTX의 성능은 어느 곳에서나 액세스 할 수 있어 더 나은 제품을 설계하고, 보다 풍부하고 몰입형이 뛰어난 엔터테인먼트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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