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한국동서발전 ERP 고도화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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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한국동서발전 ERP 고도화 사업 수주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7.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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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D_ERP 앞세워 공공 부문 대형 고객사 수주 성공…대기업·공공 ERP 시장 진출 본격화
▲ 더존비즈온은 한국동서발전의 ‘ERP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용역 착수회의가 열렸다.

[데이터넷]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의 ‘ERP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세대 ERP인 D_ERP를 앞세워 지난해 현대백화점그룹 수주 이후 대형 고객사를 연이어 맞아들이면서 대기업 및 공공부문 ERP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더존비즈온은 이미 중견기업 ERP 시장에서 외산 ERP 윈백과 중견그룹사 및 자회사를 통합 수주하는 대형 ERP 사업 수주에 강점을 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ERP의 명성을 지켜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기업 및 대형 공기업의 더존 ERP 채택이 잇따르면서 향후 대기업 및 공공 ERP 시장도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동서발전이 지난 2009년 도입한 기존 외산 ERP 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추진됐다. 전력산업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ERP 시스템을 통해 경영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업무 편의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동시에 장기적으로 내·외부 환경 변화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통합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D_ERP를 기반으로 ERP 시스템 고도화가 완료되면 한국동서발전은 효율성과 편의성이 향상된 선진 업무환경이 마련되고, 운영비용도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외부의 다양한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최신 ICT 신기술을 반영해 지속적인 혁신 성장의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사내 업무효율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국산제품 사용으로 운영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외적으로도 국산 ERP 기업에 공공 부문 초기판로를 제공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군별 풍부한 ERP 구축 경험과 차세대 ERP 시스템인 D_ERP를 토대로 한국동서발전에 최고의 ERP 시스템을 공급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더존비즈온의 공공 부문 및 대기업 ERP 시장 경쟁력을 증명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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