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테크, IoT 수족관 관리 솔루션 ‘수족관 매니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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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테크, IoT 수족관 관리 솔루션 ‘수족관 매니저’ 개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7.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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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 지원 기업 아쿠아테크(대표 최보은)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수족관 관리 솔루션 ‘수족관 매니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쿠아테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해 지난 4월부터 경북 경산에 위치한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전담 교수 강병효 교수의 지도하에 창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수족관 매니저’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수족관의 수온, ph(오염도), 염도 등 전반적인 수족관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어항이나 수족관의 수온을 점검해 해수 열대어나 담수 열대어 등 온도에 민감한 어종에 최적의 수온 값을 제공한다. 또한 ph 농도 측정 센서가 내장돼 물의 오염상태와 물잡이 및 물갈이의 시기를 알려주고, 염도센서로 대상 어종이 살 수 있는 정확한 염도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170도 광각 카메라를 장착해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수족관의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용 애플리케이션에는 육성 어종의 생태정보도 제공된다.

시장 전망은 밝다. 국내 관상어 시장은 약 4100억원 규모로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관련 산업은 연평균 7~8%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 관상어가 아이들의 정서안정 및 아동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알려지면서 관상어를 키우는 가정도 많아지는 추세다. 현재 시제품은 완성 단계며, 주요 마트와 온라인 마켓을 통한 판매를 준비중이다.

아쿠아테크 최보은 대표는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의 체계적인 창업 교육 덕분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개발 할 수 있었다. 향후 결혼이나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지역 여성 인력의 고용창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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