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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 설립…대표에 최인혁 COO
네이버페이 CIC 물적 분할해 금융 사업 경쟁력 강화…미래에셋서 5000억 이상 투자 예정
2019년 07월 24일 18:17:43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신임 대표

[데이터넷] 네이버는 금융 사업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속도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페이 CIC(사내독립기업)를 물적 분할 형태로 분사, ‘네이버파이낸셜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새로운 금융 사업의 전문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규 법인은 전략적 파트너인 미래에셋으로부터 5000억원 이상을 투자 받을 예정으로(금액 및 시기 미정), 이를 통해 양사는 핵심 역량을 융합해 생활금융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시작한 테크핀(TechFin) 시장에서 본격적인 흐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페이는 회원가입, 로그인, 배송조회 등 온라인 쇼핑에서 이용자들이 불편해했던 흐름들을 잘 풀어내며 결제 편의성을 높여온 결과, 테크핀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 결제자 수가 업계 최대 규모인 월 1000만명을 넘어섰다. ‘결제’는 돈을 이체하는 ‘송금’과 달리 사용자가 상품을 소비하면서 돈을 지불하는 고관여 행위로, 신규 법인은 해당 경험을 금융 영역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연결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규 법인의 대표이사는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겸직한다. 최인혁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삼성SDS를 거쳐 2000년 네이버에 합류했다. 이후 네이버 서비스본부장, 서비스기술담당이사(CTO), 서비스관리센터장, 서비스정책센터장, 비즈니스 총괄 등을 맡으며 네이버 서비스 제반 영역뿐 아니라 비즈니스 영역까지 다양한 부분을 총괄해왔다. 현재는 네이버 COO 외에도 기술성장전략위원회 리더, 해피빈 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네이버 측은 최 신임 대표가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IT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과 금융 서비스 융합의 시너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규 법인은 임시 주총의 승인 절차를 거쳐 11월 1일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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