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오픈뱅킹 이용기관 사전 신청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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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오픈뱅킹 이용기관 사전 신청 접수 시작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7.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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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금융기관 신규 서비스 개발 지원…조회·이체 등 금융 서비스 표준화 오픈API로 제공

[데이터넷] 금융결제원은 24일부터 오픈뱅킹 이용기관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은 지난 2월 발표한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에 따라 은행권과 공동으로 구축 추진하는 것으로, 모든 핀테크 기업과 은행이 별도 제휴 없이 신규 핀테크 서비스를 원활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조회, 이체 등 은행의 핵심 금융서비스를 표준화해 오픈API 형태로 제공하는 은행권 공동 인프라를 구축한다.

▲오픈뱅킹공동업무 개념도

대상은 전자금융업자 또는 전자금융보조업자이거나 금융위원회 핀테크 산업으로 분류된 기업으로, ‘오픈뱅킹공동업무 사전 이용신청서’관련 구비 서류를 우편 또는 메일로 금결원에 제출 하면 된다.

오픈뱅킹은 오는 12월 정식 실시되며, 이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업은 9월 말까지 사전신청하는 것이 좋다. 신청접수 초기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9월 이후 신청한 이용기관의 경우 연내 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

금결원에 사전신청을 접수한 이용기관은 ▲이용적합성 심사 및 승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 및 테스트 ▲이용기관 보안점검 및 핀테크 서비스 취약점 점검 ▲이용계약 체결의 단계를 거쳐 서비스를 실시 할 수 있다. 이용기관 보안 점검은 이용적합성 심사 및 승인이 완료되면 핀테크 서비스 개발 전이라도 금융보안원 등 보안점검기관을 통해 점검할 수 있다. 핀테크 서비스 취약점 점검은 서비스 개발 후 별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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