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A, 힐크레스트랩 지능형 센서 기술 사업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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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VA, 힐크레스트랩 지능형 센서 기술 사업부 인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7.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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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프로세싱 기술 상호보완으로 스마트 커넥티드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

[데이터넷]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용 시그널 프로세싱 플랫폼 및 AI 프로세서의 선두 라이선스 기업 CEVA는 인터디지털(InterDigital)의 자회사인 힐크레스트랩(Hillcrest Labs)의 지능형 센서 기술 사업부 인수를 발표했다. 힐크레스트랩은 가전 및 IoT 디바이스의 센서 프로세싱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MEMS(Micro-Electro Mechanical Systems) 기반 관성 및 환경 센서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무선 이어폰, TV/리모콘, AR/VR, 헤드셋, 드론, 로봇과 가전 및 산업소자 분야에서 점점 더 많은 디바이스에 사용되고 있다.

힐크레스트랩은 센서 프로세싱 분야에서의 15년 경력과 자사 기술로 출하한 1억 대 이상의 디바이스와 함께 지능형 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융합하는 혁신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는 IMU(Inertial Measurement Units)와 같은 센서 및 엔드 유저 제품에 사용되며 자율 로봇이나 드론의 정밀한 내비게이션처럼 다양한 디바이스를 위한 풍부한 사용자 경험 및 상황 인식을 구현한다.

▲ 힐크레스트랩 지능형 센서 기술 다이어그램

힐크레스트랩의 혁신적이고 검증된 모션엔진(MotionEngine) 소프트웨어는 광범위한 상업용 센서 칩을 지원하고 OEM 업체 및 반도체 회사와 라이선스를 맺으면서 CEVA DSP 또는 Arm 코어텍스 M, A 시리즈 등 다양한 RISC CPU 및 RISC-V 기반 코어에서 실행 가능하다. 모션엔진 소프트웨어는 컴퓨터 비전과 카메라용 AI 프로세싱, 마이크용 사운드 프로세싱을 포함한 CEVA의 스마트 센싱 기술을 확장하고 보완한다.

CEVA DSP와 라이선스를 맺으면 모든 등급과 유형의 센서의 프로세싱을 지원하는 완벽한 ‘원스톱숍(One-Stop-Shop)’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힐크레스트랩 소프트웨어 기술은 OEM 및 ODM 업체와 직접 CEVA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확대하여 칩이 아닌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로열티 수익 제도를 적용한 상업용 시스템 온 칩(SoC)에 다수의 IMU 기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할 수 있다.

CEVA 기드온 워타이저(Gideon Wertheizer) CEO는 “힐크레스트랩의 대량 출하 실적뿐 아니라 센서 프로세싱 및 혁신적인 센서 융합 기술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은 CEVA 스마트 센싱 분야의 다각화 전략과 잘 어울린다”며 “이번 인수는 OEM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로열티 수익 증가 기회를 제공하고 AR/VR 등 새로운 분야와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는 로봇 분야에서 선구자가 되도록 할 것이다. 또한 광범위한 커넥티비티, 사운드, 비전 그리고 AI 기술과 함께 힐크레스트랩은 데이터 중심 세계에서 CEVA의 역량을 넓혀 나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힐크레스트랩 채드 루시엔(Chad Lucien) 대표는 “디바이스에 점점 더 많은 센서가 포함됨에 따라 상황 인식 기술은 사용자 환경을 개선할 것이고, 센서 프로세싱 및 센서 융합 기술은 CEVA의 스마트 센싱 플랫폼을 완벽하게 보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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