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머나이소프트, 광주MBC 보도 제작 시스템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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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머나이소프트, 광주MBC 보도 제작 시스템 구축 완료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7.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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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콘텐츠 디지털 자산화·신규 콘텐츠 통합 관리 지원…새로운 미디어 서비스 대응 토대 마련
▲ 광주MBC NPS 검색화면

[데이터넷] 제머나이소프트(대표 강진욱)는 광주문화방송(이하 광주MBC, 대표 송일준)의 네트워크 기반 제작 시스템(NPS: Network Production System)을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MBC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방송 콘텐츠를 디지털 자산화하고, 새로 생성되는 콘텐츠와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효율적인 콘텐츠 검색과 활용은 물론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광주MBC는 1964년 개국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북도 지역에 지상파 TV와 라디오, DM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MBC의 계열사다. 지역 공영방송사로서 지역민의 이해와 관심을 프로그램에 충실히 반영하고, 지역 사회의 여론 형성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광주MBC는 방송 영상 산업의 발전에 따른 진보된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방송 제작과 관리 프로세스를 체계화해 콘텐츠 제작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방송 제작 자원을 통합·자산화해 콘텐츠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다양한 뉴미디어에 적합한 서비스 개발·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광주MBC는 기술력과 서비스 수준, 기업 안정성, 향후 새로운 시스템과의 연계, 지역 방송국에 대한 기술 지원 능력과 열의까지 여러 측면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제머나이소프트를 최적 업체로 선정했다. 제머나이소프트는 이미 서울 MBC 본사의 보도 제작 시스템인 ‘MIDAS’와 보도 정보 시스템인 ‘MARS’, 송출 시스템 ‘MASTER’가 유기적으로 연동된 보도 NPS인 ‘NPS·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광주MBC 기술국 제작기술부 황한영 부장은 “방송국 업무의 특성상 솔루션의 안정성과 더불어 향후 유지보수, 업그레이드는 물론 예기치 못한 이슈가 발생했을 때도 민첩하게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의 안정성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제머나이소프트는 설계와 구축 과정에서 현업 사용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구축한 광주MBC NPS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시스템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를 위해 각 시스템의 이중화와 백업 체계를 마련하고 방송 포맷의 호환성과 안정성 확보에 주력했다. 또한 대용량 콘텐츠의 저장과 검색을 지원하는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보도 제작 환경을 구현했다.

둘째, 인제스트 및 대용량 공유 저장장치를 이용해 HD/UHD 방송용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권한에 기반한 콘텐츠 관리 정책을 마련했다.

셋째, 외부에서도 콘텐츠의 검색과 등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이고 신속한 콘텐츠 전송과 관리 체제를 구현함으로써 현업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광주MBC 황한영 부장은 “이번 시스템은 광주MBC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콘텐츠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자산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SNS와 모바일 등 향후 미디어 환경의 변화까지 고려했다는 점에서 MBC의 다른 계열사들에게도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머나이소프트 강진욱 대표는 “제머나이소프트는 서울 MBC 본사의 보도 NPS에 이어 광주MBC의 NPS도 연이어 구축함으로써 선진적인 보도 제작 환경에 대한 노하우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현재의 업무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미래의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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