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스마트홈 스타트업 I/O(대표 임남규)는 자사의 두 번째 스마트홈 제품 ‘링커(Linker)’가 최근 출고량 1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5일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시작한 링커는 리모컨의 명령어를 복제하는 원리로 가전제품을 앱으로 제어할 수 있다.
링커만 있으면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집 밖에서 구형 에어컨을 스마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링커는 기존 만능 리모컨 제품과 달리 온도, 조도, 사운드 센서까지 탑재돼 집 밖에서 가전제품(에어컨, TV, 조명 등)이 켜져 있는지 꺼져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스스로 집안 온도를 모니터링해 자동으로 에어컨을 켜고 끄는 ‘온도 유지’ 기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I/O는 무료체험이라는 독특한 판매방식을 자사 몰에서 제공해 링커를 포함한 스마트홈 제품을 무료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현재 무료체험 신청 후 한 달 뒤 유료결제 전환률이 70%에 달할 정도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1인 가구에게 주목 받고 있다.
I/O는 링커뿐 아니라 스마트조명 스위처, 문 개폐 감지 센서 체커 등 총 3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누적 회원 수는 최근 5만 명을 돌파했다. I/O는 하반기에 부착형 CCTV를 출시해 1인 가구에 특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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