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본사·물류 센터 대폭 확장…수요 증가·성장세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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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저, 본사·물류 센터 대폭 확장…수요 증가·성장세 대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7.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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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반도체 및 전자 부품 유통기업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향후 10년간 증가할 수요에 맞춰 본사와 물류 센터를 대폭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포트워스 남쪽에 소재한 물류 센터의 부지를 11,612m² 이상 확장하고 마우저 캠퍼스에 4,645m² 규모의 사무실 건물을 신축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축 공사가 완료되면 총 면적 315,000m²에 달하는 마우저의 글로벌 본사와 대형 물류 센터는 92,903m²의 공간에서 750개 이상의 전자부품 제조사가 생산하는 제품과 기술 등 100만 개에 달하는 고유의 SKU를 관리하게 된다.

긍정적인 업계 전망과 함께 두 자릿수의 수익 성장, 많은 신규 제조사 파트너 추가 등에 따라 마우저는 전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면서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마우저의 매출은 19억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에도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마우저는 전 세계에서 근무하는 정규직 인력을 2400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브라질, 폴란드, 베트남, 필리핀 등 4곳에 새롭게 고객 서비스 센터를 개소할 준비도 마쳤다.

마우저 글렌 스미스(Glenn Smith) CEO는 “IoT, 전기차, 인공지능, 로봇 공학, 5G 등 첨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마우저가 매우 견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고객 수요 증가와 마우저의 성장세에 대비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 소개 부문을 주도하는 마우저는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정품 부품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 내장형 모듈, 광전자공학, 수동 부품, 상호연결장치, 와이어/케이블 어셈블리, 전기기계, 파워, 검사 및 측정, 도구 등 주요 전자부품들을 생산하는 제조사들을 라인 카드에 계속 추가하고 있다.

스미스 CEO는 “신제품과 신규 제조사를 추가하면서 설계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부품과 개발 도구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마우저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제품의 공급에 초점을 맞춘 마우저의 노력은 전 세계에서 엔지니어 고객 기반과 조달 대행기관이 증가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마우저의 물류 센터는 24시간 가동되면서 하루 평균 6만5000개의 부품이 포함된 약 20만 건의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주문 대부분 당일 처리돼 220개 국가의 60만 이상의 고객들에게 선적된다. 지난 수년간 글로벌 유통 기업 마우저는 첨단 자동화 장비에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해 동급 최고의 효율과 정확도를 바탕으로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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