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애자일 통합’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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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애자일 통합’ 필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7.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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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렁 콩 레드햇 개발 리드, 빠른 개발·배포 위한 컨테이너 플랫폼 채택 필요성 강조

[데이터넷] 최근 업계에서는 설비투자비용과 운영 오버헤드 절감 이점 등으로 인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활용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기업이 다양한 IT 환경을 운영할 경우 원활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우며, 레드햇은 ‘애자일 통합’으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웨이렁 콩(Wai Leong Kong) 레드햇 아태지역 앱데브 비즈니스 개발 리드로부터 ‘애자일 통합’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퍼블릭 클라우드 대비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이점이 강조되면서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가는 추세다. 그러나 서로 다른 클라우드 환경을 연결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이는 기업들에게 통합에 대한 챌린지로 작용한다.

웨이렁 콩 리드는 “조직이 신속하게 움직이고, 변경을 쉽게 하고, 온프레미스나 오프프레미스에서 시스템 통합이 필요할 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옵션을 개방적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그것이 ‘애자일 통합’이다”고 설명했다.

빠른 신규 기능 통합 구축·배포 가능

레드햇은 애자일 통합을 위한 제품이 컨테이너 플랫폼에서 네이티브한 방식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쿠버네티스 리더십을 활용해 제품 개발에 투자해왔다. 그로 인해 레드햇 퓨즈가 제공하는 다양한 종류의 커넥터는 고객이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로코드(Low-code) 또는 노코드(No-code) 플랫폼인 레드햇 퓨즈 온라인을 활용해 간편하게 통합 기능을 구축할 수 있어 고객은 개발에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 통합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레드햇 오픈시프트, 3스케일 APIM 플랫폼 등에도 애자일 통합 개념이 녹아들어있다.

실제로 글로벌 항공 정비, 수리 및 정비 서비스 제공업체인 루프트한자 테크닉은 항공 산업을 위한 애비에이터(AVIATAR) 디지털 플랫폼 개발에 레드햇의 솔루션들을 활용했다. 이를 토대로 개발된 새로운 인프라는 셀프서비스 기능, 자동화, 민첩한 데브옵스 프로세스를 통한 빠른 애플리케이션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며, 내부 인프라와 서드파티 솔루션의 향상된 통합으로 유연성이 강화될 수 있었다.

컨테이너 플랫폼 채택 늘려야

아직 우리나라는 클라우드 활용률이 높지 않으나 점차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추세와는 달리 바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이 이뤄지는 경우도 많아 애자일 통합에 많은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웨이렁 콩 리드의 조언이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애플리케이션에 구애받지 않도록 지원하는 컨테이너 플랫폼을 채택할 것과 통합 플랫폼을 결정할 때 광범위한 전략을 세워 하이브리드 구축 시나리오 외 최신 기술 및 API 중심적인 통합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웨이렁 콩 리드는 “데브옵스 및 애자일 방법론은 개발 민첩성과 다양한 통합 및 애플리케이션 구축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역량을 가져오는 만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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