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HS하이테크, 금속 3D프린팅 기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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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HS하이테크, 금속 3D프린팅 기술 세미나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7.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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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금속 및 폴리머의 산업 3D 프린팅 분야 기술 공급사 EOS는 HS하이테크와 함께 국내 첫 기술 세미나인 ‘코리아 EOS 데이 20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용 적층제조의 선도기업인 EOS가 제조강국인 한국에서 적층제조로 이룰 수 있는 제조 혁신 사례 공유를 위해 개최됐다.

베르트랑 반더리(Bertrand Humel van der Lee) EOS 최고고객운영책임자는 “한국은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으로 적층제조의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국가이며 적층제조 시장도 비교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 EOS와 함께 다양한 산업군에서 개발되고 있는 적층제조 제품의 양산화를 물심양면 지원하고자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KAMUG) 주승환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금속 적층제조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며 “코리아 EOS 데이 2019를 통해 미래의 적층제조가 어떻게 나아갈지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OS의 아태지역 사업개발 담당자인 이본 림(Yvonne Lim) 매니저와 EOS코리아 류봉열 지사장, 김승균 과장이 연사로 참여해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이끌어온 EOS의 비결과 기술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지멘스 김택민 부장, ETS소프트 김흥민 이사, HS하이테크 김성수 연구소장, 다이맨션 그렉 그라키(Greg Gracki) 등 다양한 산업군의 전문가들도 참석해 고유의 경험을 공유했다.

세미나에서는 ▲제조의 미래를 설계하다 ▲항공우주산업을 위한 적층제조의 산업화 ▲3차원 냉각채널의 적층제조 ▲적층제조 후처리 방안 효과 ▲반도체 산업에서의 적층제조 ▲적층제조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 등이 발표됐다.

1989년 독일에서 설립된 EOS는 적층제조 솔루션을 위한 최고의 3D 프린터 기업으로 전세계에 약 3500개 산업용 프린팅 시스템을 설치했다. 특히 EOS 시스템은 항공 부문에서 연료 절약을 위한 부품, 자동차, 기차 등 운송수단의 예비 부품, 환자 맞춤으로 제작된 보형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한국에서도 지난해부터 EOS코리아를 지사장 체제로 전환해 국내 기업들의 적층제조 솔루션 도입을 위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HS하이테크는 EOS 적층제조 혁신센터로 EOS 설비 중 최대 사이즈인 EOS M400-4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산업용 적층제조 전문기업이다.

HS하이테크는 산업용 3D프린팅 부품 양산을 목표로 적층제조를 위한 디자인(DfAM: 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 역량과 적층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와 3D프린팅을 이용한 항공부품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비산업용 분야에서는 라이엇게임즈의 2019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우승트로피를 메탈 3D프린팅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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