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경기도·행복나래,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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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경기도·행복나래,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 확대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7.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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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상품 홍보·경쟁력 강화·유통채널 연계 협력…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왼쪽부터) SK스토아 윤석암 대표, 경기도 이화영 평화부지사, 행복나래 김태진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경기도 사회적기업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경기도, 행복나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세 기관은 사회적기업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확산시키고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우수한 경기도 사회적기업 상품이 TV홈쇼핑,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도내 경쟁력 있는 사회적기업과 상품을 발굴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교두보 역할을, 행복나래는 상품 개발과 컨설팅 및 온라인 입점 등을 지원하는 통합 공급자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SK스토아는 우수한 상품을 TV 방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SK스토아는 방송뿐만 아니라 SK스토아 모바일 앱(App)과 온라인몰(PC몰)에서도 이들 상품이 입점할 수 있도록 판로 지원에 적극 나선다.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사회적기업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임으로써 이들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세 기관은 ▲경기도 사회적기업 상품 홍보, 경쟁력 강화, 유통채널 연계 협력 지원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사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있어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사회적기업도 시장경쟁력을 갖춰야만 지속가능한 경제 주체는 물론 사회혁신 주체로 바로 설 수 있다”며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및 수익 환원 등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사회적기업들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판로도 개척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영세한 규모로 판로 확대가 힘들었던 사회적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제품 성공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회적기업의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까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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