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약진 위해 기업 간 교류·사회 기여·인재 양성 활동 주력 다짐
[데이터넷]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KCMC)는 17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CMC는 한국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다국적 기업의 한국인 CEO들로 구성된 협회이다. 지난 1989년 7명의 외국계 기업 한국인 대표가 만나 협의회(KRA: Korean Representatives Association)를 만든 것으로 시작돼 2000년 4월 사단법인 KCMC가 조직됐다. 현재 IT, 금융, 자동차, FMCG, 헬스케어, 컨설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150여 명의 CEO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휴렛팩커드 대표인 함기호 KCMC 회장은 “지난 30년간 KCMC는 글로벌 기업의 리더십 역량, 노하우 그리고 인사이트를 한국에 제공함으로써 한국 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인재 양성과 고용 창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선진 사례를 도입하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경제 현황의 국면 타개를 위한 기업 간의 교류 및 정보 공유 등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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