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지부티 정부에 공인인증 기술 제공
상태바
한국정보인증, 지부티 정부에 공인인증 기술 제공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7.16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0만달러 규모 계약 체결…공인인증 인프라 구축·컨설팅·서비스 제공
▲한국정보인증 해외사업 진출 현황

[데이터넷]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지부티 정부와 120만달러의 공인인증 사업을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부티 정부기관 ANSIE는 월드뱅크 지원으로 전자신분증(E-ID), 전자세금납부(E-Tax) 등의 행정정보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사용자에 대한 온라인 인증 및 전자문서 보안을 위해서 공인인증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한국정보인증 공인인증 모델의 우수성과 사업 수행능력을 높이 평가하여 직접 선정(Direct Selection) 방식으로 결정했다. 한국정보인증은 공인인증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응용서비스 적용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 계약의 성사에는 한국정보인증이 제안한 어플라이언스 모델이 주요했다. 어플라이언스 모델은 구축비용 및 리소스를 절약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시스템 유지관리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델이다. 패키지화된 제품으로 복잡한 설치 및 통합 절차의 번거로움 없이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을 제공한다. 인증서 사용 규모가 백만명 이하의 소규모 국가에 특히 유용하기 때문에 문의와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최근 개발도상국가들,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의 인터넷 환경이 발전하면서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그에 따른 보안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가장 우수한 암호화 알고리즘인 PKI 기술을 이용한 공인인증 시스템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모리셔스, 우간다, 보츠와나, 부탄, 브루나이 등 국가에서도 어플라이언스 PKI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며 “20년 인증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전 세계 20여국에서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있는 한국정보인증은, 이번 지부티 수의계약의 경우와 같이 공인인증 인프라 구축 시 가장 먼저 고려되는 업체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