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벌서비스·인텔리안테크, 차세대 ISS 솔루션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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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벌서비스·인텔리안테크, 차세대 ISS 솔루션 사업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7.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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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위성통신 시스템 분야 1위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는 부산 센텀사이언스파크에서 조선 분야 1위 현대중공업 그룹의 계열사이자 선박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회사 현대글로벌서비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효율적인 선박 운항 관리를 위한 데이터 전송 및 분석 서비스를 연계한 ‘ISS(Integrated Smart Ship)’ 솔루션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ISS 솔루션은 선박의 최적운항을 지원해 6% 이상의 연료절감 효과와 선박 기기데이터의 수집을 통한 상태 진단 및 분석으로 운항비 절감도 함께 제공한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ISS’ 솔루션에 반드시 필요한 통신 분야를 확보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스마트 서비스를, 인텔리안테크는 신뢰성이 높고 모든 주파수 사용이 가능한 최첨단 위성통신 안테나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인텔리안테크의 독보적 기술 및 글로벌 서비스망을 활용, 현대글로벌서비스가 관리중인 선박은 전 세계 어디에 있든 필요한 원격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글로벌서비스의 관리 선박은 건조부터 생애주기 동안 해상위성통신 및 ‘ISS’ 솔루션을 기반으로 관제, 보수 및 전반적인 서비스를 인텔리안테크 안테나를 통해 공급받게 될 예정이며, 향후 현대글로벌서비스가 관리할 신조부터 기본 패키지로 장착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해당 솔루션과 장치를 탑재한 신조를 글로벌 선사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양사는 스마트십 솔루션에 적합한 스마트 위성 통신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효율적인 선박 운항 관리를 위한 위성통신 안테나 공동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와 시장 흐름에 대응한다는 것이다.

현대글로벌서비스 안광헌 대표는 “인텔리안테크의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과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차별화된 디지털 선박 관리 시스템이 만나 선주들에게 새로운 선박 운용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인텔리안테크 성상엽 대표는 “인텔리안테크가 보유한 혁신적인 위성통신 기술력과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대글로벌서비스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양사가 향후 스마트십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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