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그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데이터 가공업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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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그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데이터 가공업체로 선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7.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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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인공지능 기반 전문 번역 솔루션 제공업체 트위그팜(대표 백선호)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에서 진행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데이터 가공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트위그팜은 자사의 독보적인 자연어처리 기술 및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법률, 특허, 바이오 등 전문 분야 번역에서 비용 부담은 낮추고, 보다 정확한 고품질의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위그팜이 제공하는 솔루션의 차별점은 특수 분야와 고객에 맞는 맞춤형 ‘번역 사전’을 구축하는데 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번역 데이터를 가공해 만든 번역 사전은 그 분야에서만 쓰이는 전문 용어와 단어들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자가 번역의 품질 향상과 추가 번역 의뢰 시 약 30~8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트위그팜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지콘 코퍼스(Gcon Corpus) ▲지콘 인스펙트(Gcon Inspect) ▲지콘 스튜디오 (Gcon Studio) 3가지 대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콘 코퍼스는 트위그팜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병렬 말뭉치 생성 솔루션으로, 번역문과 원문을 분석 및 배열해 말뭉치 형태로 1차 가공해 번역 사전을 구축을 위한 기반 작업을 돕는다.

지콘 인스펙트는 번역품질을 검수하고 검증하는 솔루션이다. ‘번역 사전’을 기반으로 정의된 용어들이 번역문에 바르게 적용되었는지 여부와 일관성, 오탈자, 적정 어휘 선택 여부를 번역가에게 자동으로 알려 번역 품질 향상을 돕는다.

지콘 스튜디오는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번역 플랫폼이다. 구축된 ‘번역 사전’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쌓이는 데이터는 인공지능을 통해 보다 정확한 맞춤형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번역가나 담당자 변동 및 개인 간의 상이한 번역 능력 차이로 오는 오류와 혼동을 최소화하고, 번역 품질에 대한 일관성과 정확도를 높여 비용을 절감시키고 작업 시간의 효율을 높인다.

트위그팜 백선호 대표는 “인공지능 기반의 번역 솔루션은 존재하지만 전문 용어에 대한 보다 정확한 맞춤형 번역 서비스는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트위그팜의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통한 ‘번역사전’이라 불리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으로, 반복적인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의 데이터 가공 업체 선정을 통해 다수의 번역 작업이 필요한, 해외 진출을 꾀하는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트위그팜의 기술력으로 번역 작업 부담을 줄여 함께 공동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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