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제스트, 팬텀 코인 원화 마켓 최초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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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제스트, 팬텀 코인 원화 마켓 최초 상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7.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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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베리 지갑과 함께 상장기념 에어드랍 이벤트 실시

[데이터넷]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대표 전종희)는 푸드테크 전문기업 ‘식신’과 한국푸드테크협회가 만든 차세대 분산원장 개발 프로젝트 ‘팬텀(FTM)’ 암호화폐가 7월 12일 자사 거래소 원화 마켓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코인제스트는 ‘팬텀’의 최초 원화마켓 상장을 기념해 10일부터 14일까지 카카오 계정과 연동되는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인 ‘비트베리’와 공동으로 ‘팬텀’ 코인의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트베리 지갑을 가진 사람 중 퀴즈에 참여한 선착순 5900명이 팬텀코인 에어드랍을 받게 된다. 비트베리는 카카오톡 계정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앱 설치 후 간단한 카카오 인증만으로 암호화폐 지갑개설이 가능하다.

팬텀이 개발 중인 메인넷 ‘오페라 체인’은 세계 최초로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 알고리즘 적용했고 자체 개발한 합의 프로토콜 ‘라케시스(Lachesis)’를 도입해 속도와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팬텀은 투자사인 한국푸드테크협회에 소속된 ‘식신’, ‘배달의 민족’, ‘만개의 레시피’ 등 온라인 가맹점과 포스뱅크(POSBANK)의 포스(POS) 기기가 설치된 매장에서 팬텀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통신, 전기, 전자, 부동산, 자율주행 등 전 분야로 실사용처를 확장해 가며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겠다는 궁극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

팬텀은 크립토 벤처캐피탈 21곳에서 투자를 받았으며, 작년에 발표된 ‘더크립토랭킹’에서 투자유치 건수 기준 4위에 랭크되었다. 현재 바이낸스와 비트렉스 등에서 거래가 가능하며 국내 원화마켓 상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인제스트 전종희 대표는 “팬텀 프로젝트는 혁신 기술을 개발과 함께 암호화폐가 실생활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나아가야 할 정석을 보여준다”며 “상장 기념 이벤트를 팬텀의 실생활 사용 사례가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카카오 연동 암호화폐 지갑인 비트베리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트베리 지갑 사용자들이 음식점 등에서 결제를 하면 소상공인들의 사업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비트베리와의 협업을 확대해 가며 암호화폐의 실사용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제스트는 지난 4월 암호화폐 결제대행 솔루션 전문기업 하이브랩과 제휴를 맺고 암호화폐의 실물 결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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