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인공지능 회계 서비스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대표 김범섭)가 기업의 미수금 자동정리 시스템인 ‘돈.받.자(돈받을땐자비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돈.받.자’는 미수금 관리 업무를 줄여주는 서비스다. 세금계산서 발행 후 계좌에 입금된 내역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확인, 정리해 주고, 매일 수금 현황을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며, 미입금 거래처에 원클릭으로 입금을 요청하는 기능을 제공해 대표자나 담당자의 미수금 관리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 준다.
지난 6월 실시한 설문에서 대다수 기업의 대표자, 회계담당자, 영업담당자는 미수금 관리 업무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미수금 내역의 확인과 정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서’(61%), ‘거래처의 입금 여부를 제때 확인하기 어려워서’(24%)라고 답했다.
기업들은 세금계산서가 발행된 금액이 입금되었는지 확인하는데 평균 2.4시간을 쓰고, 51%가 엑셀로 미수금 관리 업무를 처리한다. 특히, 회계프로그램이나 ERP 솔루션을 사용하면서도 미수금 관리는 엑셀을 통해 수기 확인하는 비율이 21%에 달해 기업의 미수금 관련 업무 효율화에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현실이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미수금의 발생 초기부터 잘 관리하지 못해 자금 회전이 어려웠던 경험이 있다. 직원 3명이 매월 2일 씩 세금계산서의 입금 확인만 한다는 고객 사례를 접한 뒤 미수금 관리 기능을 기획하고 개발하게 됐다”며 “돈.받.자 서비스가 각 기업의 미수금 관리 업무를 대폭 효율화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돈.받.자 서비스는 자비스 홈페이지에서 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잔고/매출 현황 이메일 수신, 급여명세서 원클릭 발송 등 인공지능 경리 서비스도 1개월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