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루미나네트웍스(Lumina Networks)가 SD-코어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핵심 제품인 루미나 플로우 매니저 9.1 버전을 발표, 기간통신망을 이용한 인텐트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DI) 구현을 지원한다. 루미나 플로우 매니저는 통신 서비스 제공사에 뛰어난 네트워크 트래픽 엔지니어링과 로지컬 슬라이싱(logical slicing)을 제공해 이더넷 가상 사설망(EVPN)과 같은 차세대 네트워크 활성화도 기대된다.
기간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에 설치되는 루미나 플로우 매니저는 기존 MPLS 코어의 혼잡을 완화하고, 라우터/스위치 같은 MPLS 엣지 장비를 최신식으로 바꾸는데 용이하도록 인텐트 기반(intent based) 슬라이싱 지원을 통해 개별적으로 분리된 그린필드(greenfield) 네트워크에 대한 신뢰성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루미나네트웍스는 통신사업자급 MPLS 네트워크에서 흔한 핵심 기능을 개별적으로 분리된 화이트박스 네트워크에 넣어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된 네트워크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화이트박스의 유용성과 신뢰성을 개선한 새 기능은 자동 멀티캐스트 최적화와 LLDP 모니터링, 빠른 이상 검출, 리라우트(reroute) 등으로 MEF 기준을 따르는 이더넷 라인(E-line)과 이더넷 트리(E-tree) 서비스를 위한 동적설정을 제공한다.
앤드류 카워드(Andrew Coward) 루미나네트웍스 CEO는 “고객사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5G 시대 진입을 앞두고 단절돼 있는 네트워크 사일로를 제어하는 것은 여전히 큰 난제다”며 “루미나 플로우 매니저 업데이트 버전은 기간통신망에서 스위치는 5배 증가했고 서비스는 15배 증가해 네트워크 사일로의 간격을 줄이고, 급변하는 네트워크 환경에 맞는 효율성 개선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루미나 플로우 매니저는 통신 서비스 제공사들이 오픈소스 솔루션을 다양한 조건의 환경에 사용해 벤더 종속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 온디맨드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루미나네트웍스의 넷데브(netdev) 서비스팀은 고객사가 넷데브 기술로의 전환할 경우 서비스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