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인터넷을 통해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마치면 오라클 제품을 다운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뉴얼, 기술 동향에 대한 자료도 얻을 수 있다. ‘OTN’이라는 오라클에서 직접 운영하는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OTN은 오라클 정보습득의 창구로 현재 회원수만 9만7,0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재봉 기자>

한국오라클은 오라클 관련 개발자를 위해 제품 및 기술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OTN(Oracle Technology Network, otn.oracle.co.kr) 개발자 커뮤니티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달 정기 기술 세미나 개최로 개발자에게 기술정보 제공

1995년 한국오라클 직원이 정보 공유를 위해 만든 커뮤니티가 점차 발전해 1996년에 오라클 홈페이지로 흡수됐다. 이때 한국OTN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범하게 됐고 한국오라클로부터 지원을 받아 현재 회원수만 9만7,000명에 달하고 있다.

OTN은 오라클 본사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세계적인 커뮤니티다.

한국오라클은 한국OTN을 위해 마케팅실의 e마케팅팀에 전담인원을 따로 두고 있을 정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매달 개최되는 정기 기술 세미나에서 장소를 물론 기술 자료, 자문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이다. 지난달에는 오라클 XML DB에 대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3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처럼 한국OTN은 회원들에게 오라클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매월 무료 정기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지방 회원들을 위해서 년 2회 정도 지방 4개 도시(광주, 부산, 대구, 대전)에서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세미나 동영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XML DB 셋업 시리즈 세미나를 마무리하고 이달 말에는 지방 4개 도시에서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한국OTN은 오라클 관련 기술문제에 대해 개발자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포럼을 활성화하고 무료 기술 세미나의 확대 및 컨텐츠의 다양화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www.dat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