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인터넷 액세스 사업자 R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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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인터넷 액세스 사업자 RFI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2.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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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업자가 고속 네트워크 접속을 제공할 수 있을지를 알아내기 위해, 우리는 전국에 16개 사무소를 둔 월드 게임 페더레이션(World Game Federation; WGF)이라는 가상 회사를 만들었다. WGF는 사무소들간에 10~300Mbps 범위의 고속 접속, 인터넷으로의 연결, 그리고 패킷화된 음성 및 화상회의 시스템을 필요로 하고 있다.

우리는 요청을 가능한 한 사실적으로 하기 위하여 뉴욕, 시카고, 달라스 및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실제 다거주자 건물들의 주소를 사용했다. 참가자는 전국적 전송사업자와 대도시 사업자로 제한했으며, 시내 지역이나 미국 일부 지역으로의 서비스만 제공하는 메트로 전문 회사들은 제외시켰다.

대도시지역 네트워크 대역폭을 제공하고자 하는 전쟁에서, 이더넷은 완만한 학습 곡선과 저렴한 배치 비용 덕분에 프레임 릴레이나 ATM과 같은 사업자 등급의 광대역 기술에 대해 타고난 경쟁력을 갖고 있다. IT 관리자들은 이더넷 기술을 잘 알고 있으며, 데이터는 파이버를 통해 자그마치 10Gbps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이더넷은 또한 우리가 10베이스-2 시절부터 향유해왔던 플러그 앤 고(plug-and-go) 가용성을 제공한다. 이 모든 말들은 이더넷이 사무실로 고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는 잘 알고 있는 기술이라는 사실을 보장해주는 것처럼 들린다.

하지만, 기업 네트워크로 이러한 고속의 사용이 편리한 기술을 제공할 만한 후보자를 물색했을 때 알아차렸던 바지만, 우리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고객에게 메트로 이더넷 접속을 제공하는 예술에는 얼마간의 튜닝이 필요하며, 전송사업자 세계 밖에 있는 회사들이 전국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전송사업자들은 IP 트래픽 전송방식을 고정하지 않고 자신들의 달걀을 이더넷과 MPLS(MultiProtocol Label Switching) 바구니에 나눠 담고 있다.

코젠트와 제뉴이티만 참가

美 네트워크컴퓨팅의 테스트 참가 요청에 대해 전송사업자들 중에서는 제뉴이티(Genuity)만이 응답을 보내왔으며, BCE 텔레글로브(BCE Teleglobe), 스프린트(Sprint), 월드콤(WorldCom)은 우리의 초대를 거절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전국 규모 메트로 사업자들의 열광은 우리 눈앞에서 사라져버렸다. 코젠트 커뮤니케이션즈(Cogent Communications), 인텔리스페이스(IntelliSpace), 텔시온(Telson) 및 야입스 가운데서는 코젠트만이 응답을 보냈다. 야입스는 참가를 약속했지만, 회사 구조조정 후 제안서를 완성해줄 사람과 연결이 되지가 않았다. 텔시온은 회사의 대역폭 수요가 구축 비용을 정당화하기에 충분치 못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인텔리스페이스의 경우는 마감 후 몇 주를 끌고 간 다음 문서로 된 응답이 아니라 막판 전화 한 통의 브리핑으로 끝을 냈다. 당신도 마찬가지겠지만, 문서를 만들 만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 회사는 제외시키기로 했다. 인텔리스페이스는 프로젝트가 회사 수입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경우 그 프로젝트를 추진할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물론, 충분히 맞는 말이지만, 우리로서는 고객이 도중에 버려지는 일이 없을지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코젠트와 제뉴이티의 응답서는 우리에게 오래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새로운 것과 비교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기업 고객을 위한 전제장비로의 이더넷이란 개념은 유망해 보이긴 하지만, 코젠트의 이더넷 솔루션은 개선이 필요하다. 그 기본 가격대는 제뉴이티 솔루션보다 훨씬 더 높으며, 비록 그 가격대에서 고객은 더 많은 대역폭을 받긴 하겠지만, 완전한 맨(MAN)의 핵심 요소들(보안 및 추가 스토리지)은 자신들의 몫으로 남겨진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제뉴이티는 좋은 기본 가격안이 있는 하나의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고객들은 비록 전송사업자의 부가적인 것들에 비싼 값을 지불하겠지만, 최소한 원스탑 쇼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다른 메트로 이더넷 사업자들과의 경험을 고려해서 우리는 입증된 TDM(Time-Division Multiplexing) 기술에 의존하는 전송사업자들이 현재로서는 전국적인 기업 대역폭 용량을 제공하는 데 있어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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