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밋, 블록체인 활용한 B2B 해외송금 플랫폼 MVP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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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밋, 블록체인 활용한 B2B 해외송금 플랫폼 MVP 공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7.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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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B2B 비즈니스 넘어 자금 이동 이뤄지는 모든 서비스로 확장 추진

[데이터넷] 레밋(REMIIT, 대표 안찬수)이 블록체인 원장 기술을 활용한 B2B 해외송금 플랫폼의 MVP 동영상을 5일 공개했다.

이번 MVP 영상에서는 해외송금업체들 간의 펀딩과정과 소비자로부터 요청을 받은 해외송금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감독 시스템을 이용해 해외송금업체들이 기록했던 데이터들의 위변조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데이터들을 투명하게 확인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레밋 관계자는 “이번 B2B 해외송금 플랫폼의 원천 기술인 ‘펀딩과 송금이 분리된 환경의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하는 방법 및 장치’에 대한 특허출원을 진행했다”며 “B2B 해외송금 플랫폼에서는 해외송금업체와 은행 간의 모든 트랜잭션, 그리고 해외송금업체와 해외송금업체들 간의 모든 트랜잭션들을 블록체인 원장에 올려 데이터들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B2B 해외송금 플랫폼에 해외송금 감독 시스템도 포함돼 있어 해외송금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시 제3의 이해관계자들이 감독 시스템을 통해 블록체인에 기록돼 있는 데이터들을 손쉽게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레밋은 연말까지 네트워킹 송금플랫폼의 전신이 될 ‘레밋 시스템 1.0 버전(REMIIT System ver 1.0)’ 구축과 동시에 해외송금 플랫폼 공급 및 판매를 위한 B2B 비즈니스 론칭을 목표하고 있으며, 2020년 1분기에 파생상품 거래소 또한 론칭할 예정이다.

안찬수 레밋 대표는 “레밋의 최종 목표는 B2B 비즈니스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최종 소비자가 아마존이나 이베이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듯이 다양한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장, 더 나아가 자금 이동이 이뤄지는 모든 서비스로 확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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