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750억 투자 유치…금융 플랫폼 도약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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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750억 투자 유치…금융 플랫폼 도약 가속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7.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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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커머스 분야 협력 위한 전략적 투자 유치…금융 서비스·결제처 다변화 등 시너지 기대

[데이터넷]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국내 굴지의 금융/투자기업으로부터 7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

5일 NHN페이코는 한화생명보험으로부터 500억원(6.80%), 너브로부터 250억원(3.40%)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NHN페이코의 기업 가치는 73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한화생명보험은 대형 생명보험사 중 하나로,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서비스 개발과 고객 데이터 고도화 작업에 상호 협력하고, 금융 서비스 및 핀테크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너브는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국내외 기업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투자 전문기업이다. 특히 소비재/유통업 분야에 뛰어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페이코의 결제처 확대 및 브랜드 강화에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투자는 지난 2017년 9월 GS홈쇼핑과 NHN 이준호 회장 등으로부터 총 1250억원에 이은 두 번째 투자 유치로, NHN페이코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2000억으로 늘어나게 됐다.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는 “페이코는 최근 글로벌 간편결제 시장 진출을 비롯해 혁신금융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금융 분야 실증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여왔다”면서 “이번 추가 투자를 발판으로 신규 이용자 및 가맹점 확보는 물론, 보다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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