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긴급자동차 사고 다발 구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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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 긴급자동차 사고 다발 구간 안내한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7.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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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 김명준)는 지역 소방본부와 협력해 소방차의 안전 운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자동차 사고 다발 구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맵퍼스는 현장에 출동하는 긴급 출동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긴급자동차 사고 다발 안내 서비스를 ‘아틀란 내비 SDK(Software Development Kit)’에 도입했다. 이는 광주, 전남, 대구 소방본부에서 우선적으로 시작하며, 향후 아틀란 내비 SDK를 사용하는 전국 소방본부로 확대할 계획이다.

맵퍼스는 각 소방본부에서 도로별 교통사고 위험구간과 최근 5년 간의 소방 자동차 교통사고 발생지역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좌표를 추출해 아틀란 내비에 반영했다. 서비스가 도입된 지역에서 소방차나 구급차가 사고다발 구간에 진입하면 아틀란 내비 화면의 깜빡임, 경고음 등으로 긴급자동차 운전자가 주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긴급자동차는 신속한 출동을 위해 신호를 무시하고 이동해야 할 때가 많아 사고 위험도 높다. 맵퍼스와 소방본부는 긴급 출동 차량의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출동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고다발 지역에 대해 미리 경고해 사고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맵퍼스 김명준 대표는 “아틀란 내비를 통해 소방차의 길 안내를 돕는 것은 물론 긴급자동차 사고다발 구간 안내,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안내 등 안전하고 신속한 긴급출동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아틀란의 맵 플랫폼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틀란 내비 SDK는 원하는 형태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한 전자지도 플랫폼으로 전국 소방본부 약 80%에 공급되고 있다. 소방차량의 업무용 앱과 내비게이션 앱을 한 시스템 안에서 사용하는 아틀란 내비 SDK 를 서울, 충남, 광주, 전북, 울산, 경북, 전남 소방본부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소방 차량의 진입로 확보를 위한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긴급출동 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자사의 지도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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