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서울 데이터센터 오픈…클라우드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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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서울 데이터센터 오픈…클라우드 사업 본격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7.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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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운영 DB·최신 기술 기반 인프라로 고객 니즈 충족…합리적인 가격 정책까지
▲ 탐 송 한국오라클 대표가 OCI 서울 리전 개소를 알리고 있다.

[데이터넷] 오라클이 서울에 2세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라 칭하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서울 리전’을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에 나섰다.

3일 한국오라클(대표 탐 송)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 클라우드와 자율운영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돕는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OCI가 기업의 클라우드 요구사항에 맞춰 설계된 클라우드 인프라임을 강조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머신러닝 통합 보안, 자동화 애널리틱스 등이 적용됐으며, 자율 관리, 자율 보안, 자율 복구가 가능한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DB) 등 다양한 최신 기술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역량이 제공된다는 것.

비록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장 진입은 경쟁사 대비 늦었지만, 오히려 이들이 제공하지 못 하는 차별화된 가치와 더불어 최신 기술로 무장함으로써 한층 경쟁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브라이언 톰슨 오라클 OCI 사업부문 부사장은 “오라클 데이터센터 인력들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에서 초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개발했던 이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며 “OCI는 이들이 전 세계에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며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아키텍처 구성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적용한 2세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라고 말했다.

오라클 측은 OCI가 기존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겪던 하이퍼스케일 인프라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타사에서 제공되던 클라우드 서비스는 제한된 리소스 안에서 사용량을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그 결과 공유 환경에서 자원 간 경합이 일어나 고성능 등 기업 워크로드에서 추구하는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했음을 지적했다.

반면 OCI는 전 스토리지의 SSD 구성, 단일한 가용 영역에서 고가용성 구성(HA) 지원, 높은 수준의 자동화 기능 도입, 가용 자원 간 완벽한 격리 구성 등으로 인해 고객에게 일관적이고 예측 가능한 성능을 제공하며, 가격도 경쟁사 대비 합리적으로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라클 서울 리전 서비스를 채택한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KEB하나은행, SK스토아, 삼성유전체연구소, 티웨이항공, 서원유통, 미디어캐스트, 시너지21, 바스랩,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조선대학교, 인제대학교, 포이시스, 아트박스, 덱스터스튜디오, 네오스토어, 와이즈와이어즈, 애터미, 큰사람, 미디어캐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탐 송(Tom Song) 한국오라클 사장은 “그동안 오라클은 국내 주요 기업들의 미션 크리티컬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관리하는데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오라클 자율운영 DB와 OCI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서울 리전 개소를 기점으로 기업들에게 일관된 높은 성능과 서비스 수준, 비용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도 오라클은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중심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환경으로 나아가는 여정에 필요한 수요를 충족하고, 이를 통해 진정한 혁신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라클은 향후 1년 내 국내 서울 이외 지역에 두 번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설립, 재해복구(DR)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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