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사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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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사로 새출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7.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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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멘션데이타·NTT커뮤니케이션즈·NTT시큐리티 포함 28개 회사 하나로 통합

[데이터넷] NTT는 다이멘션데이타, NTT커뮤니케이션즈, NTT시큐리티를 포함한 28개 회사를 하나로 통합해 NTT 유한 책임회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NTT는 런던에 본사를 두고, 70여개 국가와 지역에 4만여 명의 직원을 고용해 사람, 기업 및 사회를 위해 독보적이고 세계적인 규모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NTT 회장 겸 CEO 준 사와다(Jun Sawada)는 “NTT와 NTT데이터의 기술을 결합하면 일본 외 지역에서 2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상위 5위 안에 드는 글로벌 기술 및 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업체로 재탄생하게 된다. 앞으로는 하나의 NTT로서 경영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보다 스마트하고 나은 세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심사숙고를 거쳐 런던을 최종 본사 소재지로 결정했다. 런던은 안정적인 경제, 풍부한 기술과 재능, 인구와 사고의 다양성, 그리고 도시로 이주하는 글로벌 인재들을 위한 학교, 주택 등 강력한 인프라 등 수많은 이점을 지니고 있다. 주거 및 근무에 탁월한 도시인 런던을 NTT의 새로운 근거지로 선정하게 돼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국 총리 테리사 메이(Theresa May)는 “영국은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오랜 명성과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NTT가 글로벌 본사로 런던을 선택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국을 기술과 데이터 혁신의 중심국으로 이끄는 것이 현대 산업 전략의 핵심인 만큼 NTT는 영국에 위치한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NTT CEO 제이슨 구달(Jason Goodall)은 “NTT는 고객들의 사업 수요를 충족시키는 업계 최고의 제품, 솔루션 및 매니지드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로 재탄생했다”며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하는 것처럼 NTT도 현재와 미래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개발할 예정으로, 세계 최대의 기술 및 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업체 중 하나가 돼 기쁘며, 자사의 역량을 전방위적으로 발휘해 전 세계 고객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TT는 이미 세계 유수의 금융 서비스, 제약, 통신, 에너지 및 공공설비, 제조, 자동차 및 기술 분야의 1만 개 이상의 고객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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