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큐어, 국내 대기업에 짐페리움 모바일 보안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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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큐어, 국내 대기업에 짐페리움 모바일 보안 솔루션 공급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7.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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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 대상 제로데이·피싱 공격 등 감지·차단…기업 정보·자산 효율적인 보호 지원

[데이터넷] 엔시큐어(대표 문성준)는 국내 글로벌 대기업(10만명 규모)과 이스라엘 모바일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Zimperiu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대기업이 엔시큐어가 공급하는 짐페리움을 선택한 이유는 출장이 많고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 임하는 주요 임직원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해커라 하더라도 기업의 내부 보안을 뚫는 것은 어렵다. 그렇기에 해커들은 기업의 가장 가까운 커피숍과 비행기의 일등석 또는 비즈니스석에서부터 해킹을 시작한다. 해커들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자신이 개발한 악성코드가 검색되는지 백신에 테스트하며, 악성코드를 은닉하고 사용자를 속이기 위해 업그레이드한다.

해커는 기업의 임직원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커피숍을 선정하고, 미팅이 많은 시간대에 며칠 동안 잠복한다. 커피숍의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수집하고 스캐닝을 하며 커피숍에 접속한 임직원들의 휴대폰 취약점을 스캔한다.

이후 취약점을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의 문서와 메모, 연락처, 사진 등을 해킹한 후 해당 휴대폰에 악성코드를 실행한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의 임직원 모바일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위협(도·감청, 기업 중요 정보 유출 등)들이 가능해진다.

짐페리움은 모바일 기기의 ▲제로데이(Zero-day) 공격 탐지 ▲최신 모바일 해킹으로부터 실시간 보호 ▲설치된 앱에 대한 보안/개인정보 위협 분석과 통제 ▲SSL 스트라이핑, MITM 등 네트워크 공격 탐지/차단 ▲피싱 탐지/차단 등 다양한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 및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엔시큐어 손장군 이사는 “최근 기업에서 모바일 기기를 통한 업무가 증가하고 있지만 모바일 백신, MDM 등의 수동적인 보안 솔루션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것만으로 지능적인 해커들로부터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짐페리움을 통해 기업의 정보를 보호한다면 효과적으로 기업의 정보와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엔시큐어는 지난해 5월 이스라엘 모바일 보안 기업 짐페리움(대표 주크 아브라함)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짐페리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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