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SK임업·서울시, 서울광장에 ‘친환경 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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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SK임업·서울시, 서울광장에 ‘친환경 쉼터’ 조성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6.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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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대형 수목 화분 설치로 시민 친환경 쉼터 제공…도심 녹음·녹시율 증진 기대
▲ (왼쪽부터) SK텔링크 김선중 대표, 서울시 진희선 행정2부시장, SK임업 심우용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SK텔링크와 SK임업은 서울특별시와 서울광장 이동식 수목 화분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천연 그늘을 제공해 줄 ‘이동식 대형 수목 화분(이하 모바일 플랜터)’ 20개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링크와 SK임업은 느티나무 17그루, 단풍나무 3그루 등 총 20대의 모바일 플랜터를 공동 기부하고, 수목 활력도 증진 및 사후 관리를 위해 IoT 기반의 원격 무선 관리시스템을 개발·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본 사업에 대한 수목관리 및 운영지원을 맡는다.

폭염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줄 ‘친환경 쉼터’ 조성을 통해 SK텔링크, SK임업 및 서울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는 물론 도심 속 녹음과 녹시율 증진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을 도모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SK임업 심우용 대표는 “SK임업은 창업주인 故 최종현 회장님의 ‘나무를 키우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산림보국 경영철학의 정신을 현대적 개념의 수목보급인 ‘모바일 플랜터’로 계승, 이를 통해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현상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IoT 관제시스템까지 장착한 미래주도형 도시녹화사업의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K텔링크 김선중 대표는 “이동식 수목 화분 설치 사업은 SK그룹 계열사 간 공유 인프라 활용은 물론 민간기업과 지자체 간 협업으로 도시숲 기능을 강화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내는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링크는 기능적 연결을 통한 가치적 연결을 뜻하는 ‘이음’이라는 자체 사회적 가치 브랜드를 기반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DIY 공기청정기 제작 및 기부, 자원 순환 및 환경 보호를 위한 폐지 업싸이클링 활동, 사회적 기업들을 돕기 위한 자문형 프로보노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예비사회적 기업 ‘소소한 소통’과 함께 ‘SK세븐모바일’ 알뜰폰 서비스 가입 안내서를 발달 장애인이 직접 검수에 참여해 어려운 통신 용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풀어 쓰는 개편 작업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약자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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