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공식 파트너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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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공식 파트너 합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6.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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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겨냥해 본격적인 마케팅 예정…클레이튼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추진

[데이터넷] 블록체인 소셜 미디어 피블(대표 이보람)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공식 파트너로 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의 메인넷 ‘클레이튼(Klaytn)’은 카카오톡의 대중적인 기반을 이용,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사용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4억 명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시키겠다는 포부로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과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클레이튼은 이미 검증된 34개의 서비스 파트너를 확보했으며, 메인넷 론칭과 함께 ▲음식 리뷰를 쓰면 토큰을 받고, 그 토큰으로 레스토랑 결제가 가능한 ‘힌트체인’ ▲동영상을 업로드하거나 미션을 수행하면 토큰으로 보상받는 ‘앙튜브’ ▲이미지 콘텐츠를 공유하는 이미지 중심 SNS ‘피블’ 등 9개의 서비스가 7월초까지 1차로 공개된다.

보상형 소셜미디어 피블(PIBBLE)은 SNS의 대표주자인 인스타그램을 겨냥하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클레이튼 합류로 국내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는 데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블 관계자는 “인스타그램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하지만, 소셜 콘텐츠에 대한 보상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클레이튼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피블 앱은 6개월간의 알파테스트 기간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오픈베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피블은 기존 사진 및 동영상 게시 등의 소셜미디어 기능뿐만 아니라, 디지털 이미지 판매, 안심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상품 판매 등의 커머스를 비롯해 상금 이벤트 등 다양한 기능으로 인스타그램의 사용자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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