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제통상부,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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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제통상부,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 대회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6.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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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스타트업·스케일업 영국 진출 지원…8개 한국 기업 선정 나서

[데이터넷] 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는 스타트업의 영국 진출 프로그램인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 대회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테크 로켓십 어워드 대회는 영국 국제통상부(DIT)가 전세계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창업) 및 스케일업(사업확장)의 영국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40개 이상의 기업들이 선정됐다. 호주와 인도에 이어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다.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 대회를 통해 선정된 8개 한국 기업들은 2020년 상반기 1주일간 영국에 초대돼 맞춤형 시장조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지 주요 기업 방문을 비롯해 투자자 및 규제 당국과의 미팅 및 전문가 멘토링이 포함되며, 국제통상부에서 왕복 항공편과 숙박 비용을 지원한다.

대회 지원 기간은 6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로 영국 산업 전략(Industrial Strategy)의 4가지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인구 고령화 ▲클린 성장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설립된 지 2년 이상의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결선에 오른 기업들은 멘토링을 받은 후 피칭데이를 통해 자사의 솔루션과 영국에서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영국의 딜메이커(투자 멘토) 및 영국의 벤처 캐피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최종 8개의 기업을 선정한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 대사는 “벤처 캐피털을 비롯해 자문단, 고객, 지원 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는 영국의 세계적인 성장 생태계는 혁신적인 한국 테크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을 위한 환상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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