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관리, ‘PMS’ 도입하면 만사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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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관리, ‘PMS’ 도입하면 만사 ‘OK’
  • 승인 2002.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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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해주는 PMS(Project Management System) 솔루션은 수많은 IT 프로젝트에 묻혀 사는 정보시스템실 담당자에게 단비와 같은 솔루션이다. PMS 솔루션 ‘알티미스’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피엠소프트는 거미줄처럼 얽힌 IT 프로젝트의 실타래를 풀어낸다. 피엠소프트의 박영민 사장은 국내 IT 조직이 프로젝트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PMS 솔루션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한다. <김영미 기자>

기업내 IT 프로젝트의 생성과정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각기 다른 성격의 수많은 IT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시점이면 일정이 뒤죽박죽이 되고 누가 무슨 일을 하는지 가늠하기도 힘든 상황을 IT 매니저들은 지켜봐 왔을 것이다. PMS 솔루션은 기업들이 이러한 상황에 닥치지 않도록 다면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I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매니저의 가장 큰 고민은 자신이 눈으로 볼 수 있는 광경이 일하고 있는 직원의 뒤통수 이외에는 없다는 것이다.』

국내 IT 프로젝트 개발 현실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박영민 사장은 국내 IT 프로젝트의 경우 시스템을 오픈하기 전까지는 도대체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 없다는 데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중간에 프로젝트가 엇나가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IT 매니저의 고민은 여기에서 시작한다. 일정 및 인력관리, 프로세스 관리, 조직간의 커뮤니케이션, 원가 관리 등 IT 프로젝트가 직면한 수많은 관리 요소를 앞에 놓고 대안을 찾으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IT 프로젝트 성공률 38%

『구축 기간과 예산, 사용률 등 비교적 단순한 요소로 점검했을 때 통상 IT 프로젝트의 성공률은 38%에 지나지 않는다. 그만큼 국내 기업들의 IT 프로젝트 관리 현황은 열악하다』고 일침을 가하는 박사장은 국내 IT 프로젝트 중 정해진 시간 내에, 예산을 초과하지 않고 활용도가 높은 IT 프로젝트가 몇%나 되냐고 반문한다.

『칠판에 일정을 죽 그려놓고 짚어가면서 일을 하지만 아무리 전문가라도 펜 하나로 일정을 관리할 수 없다』고 박영민 사장은 PMS 솔루션의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피력한다.

PMS 솔루션은 기실 IT 매니저의 앞을 환하게 한다. PMS 솔루션은 우선 일정 및 자원, 원가 관리, 이슈추적관리, 커뮤니케이션, 시간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력 및 기술 자원 관리에서 개발도중 발생하는 문제, 조직간 커뮤니케이션 관리 등을 주요 관리 포인트로 지정하고 현재 프로젝트에 투입된 사람이 언제 어느 정도 프로젝트를 진행했는지, 책임소재를 분명히 파악해 보여준다. 또한 프로젝트가 진행과정에서 원래의 계획과 다르게 진행되는 경우 어느 만큼 다른지, 목표에서 어느 만큼 벗어났는지, 이때 취해야 하는 행동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IT를 비용 아닌 ‘투자’로 인식해야

이전까지 정보기술부서는 수익부서가 아닌 비용부서, 업무 지원부서로 인식되어 왔다. 따라서 ROI에 대한 인식이나 성과측정에 대해 미진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박 사장의 생각은 이와 다르다.

『IT투자도 엄연히 투자다. 투자는 응당한 성과를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다. IT 프로젝트가 실패하면 투자자에게 손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기술로만 IT 프로젝트를 생각하면 결국에는 투자가 실패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박 사장은 수익 중심에서 IT를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PMS 도입 역시 IT 프로젝트의 성공에 앞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한 투자자 보호 차원의 거시적인 시각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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