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어도비는 LG하우시스가 어도비와 협업을 통해 제조 산업에서의 디지털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 산업 필름의 선두 제조업체인 LG하우시스는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인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Adobe Experience Manager Assets)을 도입함으로써 디지털 자산의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디자인 작업 전반에 걸쳐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를 활용해 온 LG하우시스는 이번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 도입으로 디자인 작업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특히 상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전 밸류 체인에 걸쳐 혁신을 이루고 이를 발판으로 디자인 중심의 디지털 변혁을 주도하고자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을 구축했다.
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 자재를 스캔해 데이터화한 이미지로 상품을 기획, 출시해야 하므로 방대한 고용량 데이터의 효과적 관리가 절실했다. 어도비 솔루션을 통해 워크플로우 효율성 증대와 함께 협업을 강화하는 등 디자인 프로세스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을 ERP와 같은 기존 기업 솔루션에 연계함으로써 디자인 작업 과정을 일원화했다. 가령 사용하려는 이미지를 썸네일로 확인 후 어도비 솔루션과 연계한 결제 솔루션을 통해 손쉽게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또, 콘텐츠 제작을 위해 사용하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와 연동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효율성이 증대됐다.
무엇보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은 LG하우시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근간이 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LG하우시스 IT기획팀 김상혁 책임은 “어도비 솔루션은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구조화된 저장소 역할을 한다. 솔루션 도입 후 업무 효율성과 프로젝트 협업이 개선되면서 상품 기획 및 출시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며, “어도비 솔루션은 비가공데이터(Raw Data)에 생명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디지털 혁신의 근간을 마련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어도비코리아 최기영 대표는 “성공적인 고객경험관리를 위해서는 방대한 규모의 디지털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대규모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며 “콘텐츠 제작과 관리 분야의 리더십을 보유한 어도비는 앞으로도 B2B와 B2C를 아우르는 모든 기업 및 조직이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 협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