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페이,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해외 결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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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페이,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해외 결제 진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6.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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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 영향…대만·일본·홍콩 등 해외 가맹점서 SSG페이 결제 서비스 예정
▲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왼쪽)과 신세계아이앤씨 김장욱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GLN: Global Loyalty Network)를 기반으로 해외 결제를 추진한다.

GLN은 모바일 앱을 운영하는 전 세계 주요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해외에서 모바일로 결제, 송금, ATM 인출을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현재는 전 세계 14개국의 금융기관과 57개 제휴사가 참여하고 있다.

SSG페이가 GLN과 해외 결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면, SSG페이 회원들은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환전하지 않고도 GLN과 제휴된 전 세계 가맹점에서 SSG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대만의 대표적 관광지인 ‘지우펀 야시장’과 같은 곳에서도 SSG페이에 등록된 결제 수단을 이용해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SSG페이 회원들은 대만과 태국의 300만개 이상 가맹점에서 SSG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되며, 금년 내 일본,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들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 사업부장은 “SSG페이의 해외 결제 서비스는 해외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하게 된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에 맞춰 추진된 것”이라며, “SSG페이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결제 서비스로 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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