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국제콘텐츠마켓 SPP, 이그나이트로 기업 네트워킹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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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국제콘텐츠마켓 SPP, 이그나이트로 기업 네트워킹 활성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6.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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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장영승)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오는 7월 15일부터 3일간 남산 힐튼호텔에서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PP는 아시아 최대의 애니메이션·웹툰 콘텐츠 전문 마켓으로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의 판매 및 구매, 공동제작, 투자유치 등이 이루어지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장이다. SPP 2019는 아시아 시장 중심의 콘텐츠 방향을 논의하는 아시아 뉴 디렉션(Asia New Direction), 애니메이션·웹툰 컨퍼런스,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B2B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SPP 2018에는 디즈니, 넷플릿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2,202건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약 4,500만 달러의 계약추진액을 달성했다. 특히 국내 콘텐츠 기업인 모스테입스(MOSTAPES)는 SPP 행사를 통해 미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Rivenoak Media와 30만 달러 규모의 공동제작 계약 체결과 중국의 키즈 콘텐츠 기업과 중국 내 실내 놀이터, 키즈카페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SPP 2019는 참가사가 직접 진행하는 기업 주도형 비즈니스 이벤트인 ‘이그나이트(IGNITE)’ 프로그램을 통해 SPP 현장을 찾은 450여 명의 국내외 셀러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제작발표회, 협약식, 프로모션 파티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으로 선정되어 15초 쇼트 비디오 콘텐츠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틱톡(TikTok)과 중국의 유튜브라고 불리는 동영상 플랫폼 유쿠(Youku),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완구 라이선싱 업체 아이토이즈(IToys) 등 해외 유력 기업의 SPP 이그나이트 참가가 확정되어 더욱 활발한 콘텐츠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SBA 애니메이션 제작지원기업인 밤하늘그림자리가 참가해 <버추얼 가디언즈>의 첫 제작발표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웹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이비 엔터테인먼트(AB Entertainment)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키즈 채널을 운영하는 EBS 미디어가 참가한다.

EBS미디어는 SPP 이그나이트 장을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앱 다운로드 누적 횟수 90억, 국내에서만 약 15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애니메이션 콘텐츠 <베이비버스>의 TV 방영 및 라이선싱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SPP는 SPP를 방문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자발적인 네트워킹 행사를 지원해 SPP가 국제마켓으로서 최신 비즈니스 정보의 흐름과 트렌드를 제시하는 홍보의 장이 되고자 한다”며 “SPP에서 아시아의 신작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7개의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네트워킹 협의체인 AAA(Asia Animation Alliance)를 신규 결성해 각 국의 시장 현황과 신작 피칭, 협력방안을 제시받는 AND(Asia New Direction)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 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9회 국제콘텐츠마켓 SPP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사항은 SP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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