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 실시간 통화 매칭 서비스 ‘커넥팅’에 투자
상태바
매쉬업엔젤스, 실시간 통화 매칭 서비스 ‘커넥팅’에 투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6.18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넷]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대표파트너 이택경)는 실시간 통화 매칭 서비스 ‘커넥팅’을 서비스하고 있는 와이피랩스(공동대표 박주찬·양윤호)’에 씨드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커넥팅은 취향, 성향이 잘 맞는 사람을 실시간으로 매칭시켜주는 소셜 통화 플랫폼이다. 온라인 소비 욕구가 강하고 다양한 채널에서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다.

커넥팅은 클릭 한 번 만으로 대화가 잘 통하는 상대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사용자들은 앱 내에서 영화, 음악, 게임 등 취미 활동에 대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으며 통화를 원하는 나이, 성별, 지역 등도 선택 가능하다.

커넥팅은 입력된 사용자의 통화 조건, 성격, 취미, 취향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 매칭 알고리즘으로 통화 상대를 자동 연결해준다. 통화 품질 향상을 위해 부적절한 언행을 하는 악성 사용자는 바로 차단시키며 언제 어디서든 누군가와 쉽게 연결될 수 있다는 편리성을 강점으로 출시 6개월만에 월 평균 통화 10만 건을 넘어섰다.

와이피랩스는 “혼밥, 혼술 등 나 혼자 하는 행동이 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공감해줄 사람을 연결해 대화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그동안 쌓은 통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칭 알고리즘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쉬업엔젤스 최윤경 심사역은 “대화로 현대 사회인들이 겪는 군중속의 고독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비전에 깊이 공감했고 실제로 커넥팅 서비스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있다는 사용자 후기가 인상적”이라며 “대화가 부족한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회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 설립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TIPS 운영기관으로 등록돼 있으며, 스타일쉐어,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텐핑, 아이오앤코, 튜터링 등 80여개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