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콘연구소, 제17회 국제법률인공지능학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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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콘연구소, 제17회 국제법률인공지능학회 참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6.1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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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률인공지능 경진대회 전 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초청…美 로스인텔리전스와 함께 우승팀에 시상

[데이터넷] 세계 최고 권위의 법률 인공지능(Legal AI) 학회인 국제법률인공지능학회(ICAI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 and Law)가 캐나다 몬트리얼 주립대학교에서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개최된다.

국제법률인공지능학회는 국내 기업인 ‘인텔리콘연구소(Intellicon Lab)’가 영국에서 열린 2017년 대회에 참여하면서 한국에도 널리 알려졌다. 당시 인텔리콘연구소는 학술대회와 동시에 열린 국제법률인공지능 경진대회(COLIEE)에서 우승하면서 2016년에 이어 연속 우승을 하는 기록을 남겼고, 한국의 법률인공지능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국제법률인공지능 경진대회는 AI 알고리즘이 일본 사법시험(민법 1차 문제)을 풀어야 하는 대회다. 지금까지는 대륙법계 법률시스템을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2019년 대회는 영미법계 판례 추론 시험으로 확대된다.

인텔리콘연구소는 전 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초청받아 2016년 세계 최초 AI 변호사 개발로 유명한 미국의 리걸테크 기업인 로스인텔리전스(ROSS Intelligence)와 함께 대회 우승팀에게 시상을 하게 된다.

국제법률인공지능학회는 AI와 법률관련 국제 협회인 IAAIL(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Artificial Intelligence and Law)의 후원 하에 198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 마이크로소프트등 굴지의 기업 및 기관이 협찬한다. 학회 자료는 컴퓨터 과학분야의 국제적 권위 조직인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에서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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