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AI 데이터 구축 및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 기업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개국 순방에 동행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한-스웨덴 소셜벤처와의 대화’에 취약계층 고용의 소셜미션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인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가 초청받았다. 이번 행사는 ‘포옹과 혁신을 통한 성장,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양국 협력’을 주제로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 방문에 맞춰 스웨덴 노르휀(Norrsken) 재단과 한국기술보증기금이 공동 주최했다.
문재인 대통령, 칼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 등 양국 관계자들과 테스트웍스를 포함한 소셜벤처 6개사와 임팩트 투자사 3개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는 기업 비전과 소셜미션을 소개하고, IT 분야에서의 취약계층 고용 사례 공유를 통해 4차 산업시대 기술 기반의 사회혁신을 강조했다.
2015년 설립된 테스트웍스는 IT 분야에서 취약계층 고용 확대를 소셜미션으로 삼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소프트웨어 테스트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 등에 다양한 소프트웨어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객체인식 AI 개발을 위한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 프로젝트를 국내 최초로 수주한 이래 여러 AI 서비스 개발 기업 대상으로 이미지, 음성, 텍스트 등 다양한 데이터셋 수집 및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데이터셋 구축 사업에서 인도보행영상 데이터셋 구축(주관), 멀티모달 데이터셋 구축(참여)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테스트웍스는 기업 성장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을 인정받아 임팩트 투자전문기관 ‘D3쥬빌리파트너스’로부터 지난해 12월 1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는 “사회적기업의 요람인 스웨덴의 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스타트업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구체적 협업 방안을 마련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국내에 국한시키지 않고 글로벌로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