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 한국 맞춤형 SSL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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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 한국 맞춤형 SSL 서비스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6.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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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 인증서에 한국어로 국적·인증서 소유자 표기…정부 인증서, 민간 인증서로 변경

[데이터넷]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SSL 인증서의 소유자명을 한글로 보여줄 수 있는 ICA(Intermediate Certificate Authority)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체인 인증서(Chain Certificate)의 Korea(대한민국)을 표기하고 SSL 인증서의 소유자명이 한글로 표기되는 특징이 있다. 글로벌인증기관 디지서트(Digicert)는 특정 국가의 고객만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한다고 밝힌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전자인증 등 핵심 전략파트너를 통해 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한국전자인증은 OV(Organization Validation)와 EV(Extended-Validation) SSL인증서를 사용 하는 행정·공공기관, 교육기관 및 기업, 금융권 사용자들에게 ICA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전자인증은 웹트러스트 인증을 취득하고 글로벌 수준의 SSL서비스를 20여년간 제공하고 있으며, ICA 서비스를 통한 한글 기관명을 지원하는 SSL인증서 발급도 가능해짐에 따라 정부 웹사이트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최근 정부에서는 정부 웹보안 인증서(G-SSL)는 모바일용 브라우저로 접속하면 보안 경고창이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6월부터 민간 SSL 인증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테블릿 등 다양 브라우저 환경을 지원하는 민간 SSL 도입으로 모바일 브라우저 보안경고창을 해결하고 대국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원 한국전자인증 사장은 “ICA솔루션으로 SSL 인증서를 발급받게 되면 기관명에 한글표기가 가능해 보다 직관적이다”며 “행정·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웹사이트의 SSL인증서에 한글표기가 지원되므로 대국민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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