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디지털 혁신, 구매 혁신에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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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디지털 혁신, 구매 혁신에서부터 시작된다”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6.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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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패밀리 세미나’ 개최…4차 산업시대 구매 디지털 혁신 방안 제시

[데이터넷] 엠로(대표 송재민)가 1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엠로 패밀리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통적인 구매 업무의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엠로 세미나는 구매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던 이전 세미나들과 달리, 4차 산업시대 구매 업무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필요성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엠로 패밀리사들의 전략 및 솔루션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특히 급격한 기술 발전이 구매 분야에서도 위기와 더불어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빠르게 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KT 기업고객본부장 정윤식 전무는 ‘디지털 혁신 실천의 출발점, 데이터’를 주제로 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 데이터 플랫폼 기반 글로벌 ‘빅 테크(Big Tech)’ 기업들의 영향성을 언급하며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 최정욱 국민대 교수는 ‘디지털 구매의 발전과 현황’을 주제로 전통적인 구매 업무의 변화 양상을 설명했다.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와 이를 기반으로 부가가치 창출 업무에 인력을 투입하고 있는 만큼, 구매 업무에서도 이 같은 변화가 있어야 함을 촉구했다.

최 교수는 “구매 가치가 생산에 필요한 자재를 필요한 시점에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에 있는 만큼, 자동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구매 업무가 기업 비즈니스에 더 많은 성공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승록 엠로 전무는 엠로 패밀리사가 기업의 전체적인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수 있음을 알렸다. 현재 엠로 패밀리사는 ▲디지털 신기술 기반 구매 혁신을 돕는 ‘엠로’ ▲전사 마스터데이터 관리(MDM) 컨설팅/시스템 구현 사업을 영위하는 ‘인포와이즈’ ▲머신러닝 기반 인공지능(AI) 컨설팅/솔루션 구축을 담당하는 ‘에이아이더’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 기반 현장정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레이컴’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어진 오후 세션에서는 포스코ICT 유지영 과장이 ‘데이터 기반 구매 관리 고도화’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수영 박사가 ‘제조기업 공정 최적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추진’을, 에이치라인 최진욱 팀장이 ‘IoT 기술을 활용한 선원 안전 관리 시스템 적용사례’를, 서울아산병원 윤무용 과장이 ‘차세대 시스템을 위한 의료 기준 정보 표준화’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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