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인포컴 2019서 중소 방송장비 제조사와 한국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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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 인포컴 2019서 중소 방송장비 제조사와 한국관 운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6.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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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인포컴(Infocomm) 2019에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중소 방송장비기업 8개사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Infocomm은 미국 최대 규모의 AV 및 시스템통합 전문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950여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한국관 운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참가를 지원한다.

최근 미주시장은 차세대 방송표준인 ATSC 3.0 도입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음향비디오협회(AVIXA)에 따르면 전세계 AV시장은 2018년 기준 1860억 달러에 이르며 이중 미주시장은 약 37%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2019년 처음 운영되는 한국관에는 알앤웨어, 임산업, 제이디미디어, 제이디스플레이, 케빅, 소비코프로페셔널, 썬더테크놀로지 등 8개사가 오디오관과 사이니지관으로 분리‧운영돼 제품별로 바이어 및 참관객을 집중 공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성전자, 엘지전자, 인터엠 등 8개의 한국 기업은 개별 참가한다.

임산업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국내 방송음향장비 토종 브랜드로 이번 전시에서 스피커 시스템인 SL, BL, C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전관방송 시스템(PA) 전문업체인 제이디미디어, 케빅은 국내 다수의 공공기관 방송장비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PA 시스템, 앰프, 믹서, 스피커 및 마이크 등을 선보인다.

케빅은 리모트앰프가 최대 20대까지 연결가능한 디지털믹서와 미디어플레이어가 내장돼 자체 오디오파일이 재생가능한 리모트앰프를 선보인다. 제이디미디어는 청각장애인 방송용 앰프 및 고효율 클래스 앰프, 저층 건물 및 소규모용 전관방송 시스템을 전시한다.

현대전자에서 출발해 20여년의 노하우를 축적한 디지털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현대아이티는 터키,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해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회전이 가능하고 오픈프레임으로 터치스크린이 가능한 인도어/아웃도어용 디지털사이니지 제품을 선보인다.

알앤웨어와 제이디스플레이는 대형 영상출력기기로 영상을 전송하는 무선영상 전송장치와 4K LCD/OLED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주력제품으로 각각 선보인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각 경기장에서의 음향시스템을 책임지며 성공적인 경기 개최에 원동력이 됐던 소비코프로페셔널, 썬더테크놀로지, 임산업은 스피커 시스템 및 앰프 등으로 테마관을 구성했다.

KEA 방송장비산업센터는 외산장비에도 뒤지지 않는 국산 방송장비업체의 수출 확대를 위해 방송장비 전문전시회를 지속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2020년 2월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ISE 2020’에서 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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