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닉, AI 학습용 도로교통표지판 데이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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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닉, AI 학습용 도로교통표지판 데이터 개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6.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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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데이터 수집·가공 전문기업 인피닉은 ‘자율주행을 위한 머신러닝의 학습용 데이터셋 중 일부인 도로교통표지판(Traffic sign)을 최근 데이터스토어 상품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인피닉이 비전 영상 수집 차량으로 직접 수집한 자율주행 학습용 데이터셋은 주의표지, 규제표지, 지시표지 등 103종의 도로교통표지판으로 구성돼 있다. 또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정밀 어노테이션(Annotation) 작업이 적용됐다.

데이터셋은 주간 및 야간 시간대별로 눈, 비, 흐림, 맑음 총 4가지 기상 환경을 바탕으로 5000여 개 JSON 형태의 파일로 이뤄져 있다. 비전 인식 기반의 자율주행 알고리즘 고도 학습에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의 해당 기업 데이터 수집 가공 전문 인피닉의 데이터셋 상품은 인피닉의 데이터 판매 플랫폼인 데이터허브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스토어에서 각각 구매할 수 있다.

등록된 데이터 상품의 경우 개인 및 소상공인 사업자에 한해 구매 시 판매가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사전 검토를 위해 3개의 샘플 이미지와 함께 10종의 표지판에 대한 824개의 JSON 샘플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인피닉 관계자는 “앞으로 차량, 도로 등 자율주행 학습용 데이터셋을 추가로 개발한 뒤 CCTV, 의료 등 컴퓨터 비전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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