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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게이트, 엔화 기반 한·일 송금 채널 개통
일본 송금 사업자 퀸비와 협력…안정적인 해외 송금 서비스 표준안 제시 기대
2019년 06월 10일 11:26:50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데이터넷] 페이게이트는 일본 송금 사업자 퀸비와 손잡고 엔화 송금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2007년 설립된 퀸비는 일본 내 외국인 대상 소액 외화 송금 서비스 기업으로, 본사는 도쿄에 위치해 있다. 2017년 미국의 송금 서비스 업체인 페이팔과 미국 송금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으며, 지난 3월 페이게이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퀸비의 서비스는 현지에서 엔화로 입금하면 자동으로 환전·송금하기 때문에 별도의 환전이 필요 없다. 퀸비는 현재 60만명이 넘는 소비자에게 송금 수수료를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페이게이트가 제공하는 송금 서비스는 1회 100만원, 1일 300만원, 연간 3000만원 이내의 금액을 별도 증빙 없이 쉽고 저렴하게 송금을 진행할 수 있다. 법인 고객의 경우 1회 송금한도는 약 1000만원이다.

소액해외 송금업은 전통적 금융회사가 아닌 핀테크 업체 등 상법상 회사를 통해 일정 금액 이하의 해외송금을 허용한 것이다. 1인당 송금한도는 건당 3000달러, 연간 3만 달러며, 하반기 각각 5000달러, 5만 달러로 상향될 예정이다. 전 세계 해외송금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5750억 달러(약 646조원, 세계은행 조사)다.

페이게이트 박소영 대표는 “그동안 한국향 소액 송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왔지만 크게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퀸비와 함께 한국향 원화 송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퀸비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소액 송금 서비스를 통해 한·일 간 안정적인 해외송금 서비스의 표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 2017년과 2018년 핀테크 기업 육성차원에서 레미턴스 등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소액 송금 사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소액 송금 면허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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